[도자이야기] 토야가 들려주는 도자기의 역사④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토야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자기 역사는 크게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지난 시간에 중국의 영향을 받았지만,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고려청자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고려청자의 뒤를 잇는
분청사기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그럼 지금부터 토야와 함께
Here we go~ 자기~♥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멋
고려시대 고려청자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도자기 기술이 꽃피우게 되는데요.
전시간에 이야기한 것처럼
고려청자는 최고의 도자기로 평가받아왔습니다.
그러다 고려말에 접어들면서
왜구의 출현과 혼란한 정세로 인해
상감청자를 만들던 장인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지게 되고,
생계를 위해 조잡한 청자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것이 분청사기의 시작이었습니다.
분청사기의 특징은
청자에 분을 바른 점인데요.
분장한 회청색의 사기라는 뜻인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를 줄인 말로
고유섭이 명명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귀족적이던 고려청자와 달리
분청사기는 실용성이 강조되어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덕분에 민간에서는 물론 조선왕실에서도
두루 사용되면서 성행하다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안타깝게도
그 맥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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