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가 알려주는 도자상식③
대표적인 도자 관련 용어
안녕하세요, 토야입니다.
오늘은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것이,
잠시 창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토야도 감성에 젖게하는, 그런 날씨인 것 같아요.
(그런데 현실은 황사비라니,
우산은 꼭 챙겨서 다니세요!!)
오늘은 도자상식에 관한 마지막 시간으로
도자와 관련된 용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너무너무 다양한 용어들이 있어서,
그 중 가장 중요한 용어를 토야가 뽑아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께요!! 자기~♥
(편의를 위해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어요. ^^)
가마(窯, Kiln): 도자기를 구워내기 위하여 내화물로 단열처리가 된 열처리 시설
재래식가마는 주로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기름, 가스, 전기 등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료의 종류에 따라 나무가마, 기름가마, 석탄가마 등으로 구분하거나
가마의 구조에 따라 횡염식가마, 승염식가마, 도염식가마로도 구분합니다.
ⓒe뮤지엄
갑발(匣鉢): 도자기를 구을 때 가마 안의 나뭇재와 여러 불순물 등이
그릇 표면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고,
불꽃이 직접 그릇에 닿지 않고 안정적으로 순환하도록 하기 위해
자기 위에 씌우는 그릇입니다.
검게: 옹기물에에서 기물을 성형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그릇의 바깥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기 위한
부드러운 나무로 된 연장을 말합니다.
내화도(耐火度, refractoriness): 도자기용 점토질이 가마속에서
불에 견디어 내는 정도를 온도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담금질(Dipping): 시유 직전에 도자기 표면에 묻어 있는 먼지를 제거하거나
흡수율을 조절하기 위하여 초벌구이된 기물을
물에 살짝 담그었다가 꺼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e뮤지엄
도개(안긁개): 옹기성형시 기물의 안쪽에서 형태를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도자기(陶瓷器, Pottery): 도기와 자기를 포함한 말로서
점토를 불에 구워 만든 모든 그릇을 칭합니다.
들채: 옹기성형이 완료된 후 기물을 물레에서 데어내기 위해 쓰는
약간 휘어진 사리나무로 만든 연장을 말합니다.
ⓒe뮤지엄
물레(Potter's Wheel): 가공재료를 선박기 도는 회전축에 부착시키고
회전을 이용하여 성형하거나 표면가공에 쓰이는 도구입니다.
성형(成形, Forming): 도자기의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유약(油藥, Glaze): 점토 제품의 표면에 융착한 균질 규산염 혼합물로서
유리를 도자기 표면에 열을 가하여 부착시킨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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