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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빛냈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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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블로그 지기 토야입니다!

 

쌀쌀했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데요. 오늘은 봄나들이와 잘 어울리는 전시 속 작품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이천 세라피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GICB 2015 국제공모전 수상작 특별 전시입니다!

 

2015, 세계적으로도 위상을 떨치고 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진행된바 있는데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국제공모전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현대도자의 최근 예술 경향을 살펴보는 지표가 되는 동시에, 전 세계 수많은 신진작가들을 발굴해 온 국제공모전에 작년에만 전 세계 74개국 / 1,470/ 2,629이 출품되어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도자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바 있죠.

 

8개국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작을 비롯한 총 10점의 수상작이 최종선정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을 비롯한 주요 수상작 7점이 전시되고 있어 공모전은 끝났지만, 공모전의 열기와 도자문화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작품들을 만나보실까요?



국보(National Treasure) - 네일 브라운스워드

출처 : 한국도자재단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대상을 받은 국보’(National Treasure)입니다. 영국 출신의 작가 네일 브라운스워드의 설치 작품인 국보는 다큐멘터리 필름과 도자접시 6, 그리고 작업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업 공동화의 결과로 찾아 온 경제몰락을 묘사하는 이 작품은 도자 장인들의 작업 현장과 급속도로 사라지는 노동문화의 부재를 보여줍니다. 작품의 일부인 다큐멘터리는 스톡 온 트렌트(Stoke-on-Trent) 마을에서 시작하는데요, 이곳은 영국 왕실에 식기를 납품했던 민튼(Minton)사를 비롯한 유수의 도자기 공방들이 위치했던 마을입니다. 하지만 첨단기술이 등장하면서 점점 쇠퇴하고 말았죠. 흔히 도자기라고 했을 때, 일반적으로 진흙으로 만든 하나의 작품만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자기의 산업의 일면에 대해 묘사하고 있어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죠!



무너지는 것들(Things Fall Apart) - 앤드류 버튼

[출처 : 한국도자재단]


금상에는 영국 출신 작가인 앤드류 버튼의 무너지는 것들’(Things Fall Apart)이 수상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아주 작은 벽돌들을 페인트와 시멘트를 붙여 완성한 작품으로 창조와 붕괴 사이의 긴장감을 표현한 독특한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 진행된 국제공모전 대중작 선정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 압축되어 둥글게 말린 입방체 덩어리(Mass, Compressed, Rolled, and Cubed) - 브래드 테일러 / () 100개의 연적 모음(100 Water Droppers) - 안지인

[출처 : 한국도자재단]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은상을 받은 미국 출신 브래드 테일러 작가의 압축되어 둥글게 말린 입방체 덩어리’(Mass, Compressed, Rolled, and Cubed)와 한국 출신 안지인 작가의 ‘100개의 연적 모음’(100 Water Droppers)입니다. '압축되어 둥글게 말린 입방체 덩어리같은 경우에는 도자의 기본재료인 점토가 지닌 질감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둥글게 말아 압축시킨 형태로 제작하여 재료 자체에 대한 탐구적인 태도를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습니다. ’100개의 연적 모음은 이번 수상작 중 유일하게 한국인인 안지인 작가의 작품입니다. 조선시대의 문인들은 연적을 붓글씨뿐만 아니라 명상의 대상, 미덕의 상징물로도 여겼는데 그런 전통적 시각에 대치되는 기능적이며 구성적, 기하학적인 서구 현대미학과의 대화를 시도한 작품입니다.

 

이처럼 현대 도자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죠! 이번 전시는 331에 끝난다고 하니 아직 이 놀라운 작품들을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봄나들이 겸 이천 세라피아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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