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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의 도자이야기/흥미로운 도자이야기

도자기 크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안녕하세요 토야입니다!

 

오늘은 도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하는데요. 보통 도자기라고 했을 때, 양손에 잡히는 사이즈를 생각하기 마련이죠. 이번에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넘어선 색다른 도자기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자기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자기입니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자기부터 만나볼까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자기 그릇

[출처 : www.mpmandco.com]

 


세계에서 가장 큰 도자기로 기록된 것은 바로 레바논에서 만들어진 그릇입니다. 공식 기네스북에 등록된 이 그릇은 레바논의 조 카발란(Joe Kabalan)이 만든 것으로 지름이 무려 7.17m에 달하며 무게는 4,320kg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 그릇은 점토로 만들어졌으며, 도자기 내부에는 강철 튜브가 들어있어 그릇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해줍니다. 이 기록은 201058일에 세워진 기록으로, 이전 기록으로는 현재 우리나라 석봉도자기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지름 1.1m의 백자도자기 대명 사계가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존 알메다의 도자기

[출처 : 존 알메다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almedapottery)]


 

세계에서 가장 큰 도자기를 만나봤다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자기도 한번 만나볼 차례죠! 미디어 보어드 판다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자기를 빚어내는 존 알메다(Jon Almeda)의 작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세라믹으로 만들어낸 작가의 작품들은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도자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렇게 특별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 물레까지 특별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가 만들어내는 도자기들을 대부분 3cm 안팎으로 초소형이지만, 그 크기 안에 무늬까지 집어넣어 섬세한 그의 실력에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 도자기에도 무궁무진한 세계가 있다는 것 놀랍지 않으신가요? 앞으로 토야도 색다르면서도 흥미진진한 도자기의 세계에 대해 더욱더 많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