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445)
알고 싶은 도자기 (316)
신나는 도자여행 (348)
토야의 도자이야기 (564)
토야's 멀티미디어 (1)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41)
다시보는 도자비엔날레 (153)
다시보는 세라믹페어 (13)
비공개 카테고리 (0)

(경.작.소) 경기도자박물관 입주작가를 소개합니다! 2탄 - 고수화 작가

|

안녕하세요 블로그 지기 토야입니다!

 

지난 경기도자박물관 입주작가 소개 1에 이어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만나뵐 주인공은 바로 고수화 작가님이십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빛과 기도 그리고 나비라는 독특한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셨는데요, 지금 바로 작가님을 만나뵙도록 할까요?

 

 

토야 : 안녕하세요 작가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고수화 작가 : 안녕하세요~

 

토야 : 우선 작가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먼저 부탁드릴께요~

 

고수화 작가 : 저는 단국대 대학원 도예학과를 졸업하고 전통공예원에 입주한 고수화라고 합니다.

 

토야 : 작가 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먼저 여쭤봐도 될까요?

 




고수화 작가 : 도자기가 좋아서 시작했고, 전통도예를 대중화하고자 대학원 동기인 이명자 작가님,박영희 작가님과 팀을 이루어 전통 공예원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토야 : 이번 전시회에 대해서 여쭤보고자 해요.. 이번 전시회 작품들에 대한 소개 및 작품 의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고수화 작가 : 이번 작품의 제목은 빛과 기도 그리고 나비입니다. 짧은 시일에 많은 결과물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스스로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차분히 제목을 정하고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죠. 이번 작품들은 잊혀져가는 전통의 일부인 향합과 우리 고유의 재료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빛과 기도 그리고 나비의 주제로, 인간의 복잡한 삶을 나비로 표현하고 싶었고, 신을 의지함으로 결국 평안함을 얻을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하회탈을 통해 해학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빛은 합에 투각을 함으로 전능자를 표현했고, 향합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통로로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향불은 예로부터 바람, 기도를 상징해 그 상징성을 담고자 제목을 기도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나비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의 자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저는 이번 작품을 준비 하며 힘들고 예민해질 때, 그런 순간마다 하나님께 온유한 마음과 겸손함을 기도 드렸고, 그로 인해 평안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토야 : 작품의 세계가 굉장히 심오하신데요, 작업을 위한 영감은 주로 어떤 곳에서 받으실까요?

 

고수화 작가 : 박물관이나 여러 작가들 전시회, 꼭 도자기 전시회 뿐 만 아니라 공예나, 꽃 등 다른 분야의 전시회도 관람하기도 하고, 책이나 인터넷에서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토야 : 이명희 작가님, 박영희 작가님과 함께 팀을 만들어 활동하셨다고 말씀 주셨는데, 개인 작업을 할 때와 협업 활동시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수화 작가 : 두 작가님들과는 대학원 동문인데, 세 명이서 닻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팀을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어요. ‘닻별이라는 이름의 뜻이 북극성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카시오페아 별의 우리나라 순수한 말이거든요. 팀명을 이것으로 해서 우리나라 전통 도예를 알리고, 전통 도예의 길잡이 역할을 하자고 해서 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죠.

 

개인 작업을 할 때는 내 작품 세계에 빠져서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협업을 할 때는 내가 몰랐던 서로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되면서 훨씬 더 창의적인 작품이 나오는 것 같아요.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토야 : 작품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고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실까요?




 

고수화 작가 : 개인전에서 만들었던 백자 주전자가 가장 기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주전자를 만들 때 몸체, 뚜껑, 물대, 손잡이 등을 따로 성형 후 심미성은 물론, 기능적인 33평의 기본을 철저히 지켰을 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전자가 만들어 지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작품이기에 굉장히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저한테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백자 주전자는 소박하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미와 정적인 아름다움에 애착이 가요.

 

토야 : 앞으로 계획 중이시거나 혹시 구상중인 작품이 있으실까요?

 

고수화 작가 : 일단은 전통이 기준이 되고,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토야 : 마지막으로 도예를 꿈꾸고 계신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고수화 작가 : 도예과를 졸업하고 나서 혹은 작품을 하시다가도 다른 직업으로 가는 경우들을 보면서 안타깝게 생각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도예를 세계를 알리는데 긍지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나오시길 바라고, 저도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세계에 우리나라 전통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작가가 되고자 합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녹여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신 고수화 작가님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아실 수 있는 기회가 되시진 않으셨나요? ... 시리즈, 아직 다른 작가님의 인터뷰도 아직 남아있으니, 남은 인터뷰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TRACKBACK 0 | COMMENT : 2
prev | 1 |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 | 84 | next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