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토야입니다!
한 해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이 끝물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계속 더 좋아지고 있는 만큼 토야도 어디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요~! 오늘은 지난번 여주도자세상의 도자 쇼핑몰에 이어 여주도자세상을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바로 토야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여주도자세상의 깨알 같은 명소들! - 환경도예와 한글, 도예랑
여주도자세상의 초입에서는 벌써부터 토야가 반갑게 맞아주고 있네요. 토야와 함께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것! 그것은 바로 ‘환경도예와 한글’ 조형물입니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을 소재로 하여 환경과 도자작품의 조화를 조명한 야외전시 중 하나인 이 조형물은 한글 자음을 확대한 6m 크기의 대형 스테인리스 골조에 도자로 만든 한글 자모음을 장식한 상징조형물입니다. 다채로운 색채로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 이 조형물은 봄을 맞아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져 더욱 화려한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포토존으로서도 제격이죠!
여주도자세상에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도자쇼핑몰 외에도 둘러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답니다! 특히 여주도자세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것이 있죠! 바로 ‘도예랑’입니다. 화려한 단청으로 수놓아진 솟을삼문(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도예랑’이 나오는데요. 도예랑은 총연장 140m에 달하는 대형 한옥 팔각 회랑으로 대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 ‘도예랑’은 고풍스러운 정취를 느끼며 아늑한 쉼터 역할을 제공하기도 하고, 도자 역사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자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간이라 여주도자세상의 얼굴 마담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예랑’을 둘러보고 나면 ‘도예랑’ 바로 옆에 ‘환경도예와 한글’ 전시 일부가 위치해 있습니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음각한 24개의 도자 조형물 기둥이 일렬로 쭉 늘어져 있고 그 바닥에는 12지신들의 모습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걸으면 산책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여주도자세상만으로는 아쉽다면 여주도자세상 주변에 있는 관광지들을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주도자세상 인근에 있어서 쉽게 찾아가볼 수 있는 관광지 몇 군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신륵사, 세종대왕 영릉, 명성황후 생가입니다.
여주도자세상만으로는 아쉽다면!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자!
신륵사
여주도자세상에서 1km 안팍에 위치한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고 일컬어지는 곳입니다. 고려 우왕 2년(1376년)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한 절이 되었고,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남한강변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재 8점, 도지정 문화재 7점이 있어 관광지도 각광받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 영릉
여주도자세상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영릉(英陵)은 조선조 제4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일컬어지는 세종대왕의 영릉은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능의 하나로서 합장릉임을 알 수 있는 두 개의 혼유석이 있고 봉분 둘레에 돌난간을 둘렀으며 12개의 석주에는 12간지를 문자로 새겨놓았습니다. 또한 정문에 들어서면 해시계, 자격루, 관천대, 측우기, 혼천의 등 각종 과학기구를 복원해 놓았으며 세종전에는 대왕의 업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광지뿐만 아니라 학술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제26대 고종 황제의 비로 개화기에 뛰어난 외교력으로 자주성을 지키면서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다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하여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던 명성황후가 출생하여 8세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1995년에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복원되었고, 명성황후가 어렸을 때 공부했다는 방이 있었던 자리에 탄생을 기념한 "명성황후 탄강구리(明成皇后 誕降舊里)" <명성황후가 태어나신 옛 마을>이라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생가 앞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각종자료·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161석 규모의 공연장(문예관)이 있어 명성황후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 토야가 안내해 드린대로 한다면 여주도자세상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 중이시라면 여주도자세상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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