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토야입니다~!
오늘은 지난 이천 세라피아의 토락교실에 이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Clay Play 체험 교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바로 토야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이천 세라피아의 토락교실이 다양한 단체들이 와서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었다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Clay Play 체험교실은 가족 단위로 와서 체험하기 좋은 아담한 곳이었답니다. 오늘 도자 체험을 하는 분들도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온 가족 단위였답니다~
바로 체험에 들어가보도록 할까요? 먼저 시작해 볼 체험은 바로 ‘토기화분 만들기’입니다. 점토를 평평하게 만들라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점토를 두들기기 시작합니다. 선생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잘 따라하는 아이들!
이제 밑판을 만들었으면, 옆면을 만들 차례겠죠? 도자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바로 그 유명한 ‘코일링’ 기법으로 옆면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아직 코일링이 서툰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옆면을 만들어 나가네요. 선생님의 시범 후에는 스스로 열심히 만드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옆면을 만들어준 뒤, 허전해 보이는 도자기에는 장식을 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이들은 각자 저마다 좋아하는 모양으로 도자기를 장식하기 시작합니다. 꽃을 만들어 붙이니 도자기로서 모습을 얼추 갖춰 가는 것 같네요~
이제 밋밋해 보이는 도자기를 위해 색칠 작업이 시작됩니다~ 저마다 좋아하는 색으로 도자기를 칠해나가는 아이들!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다양한 색이 덧입혀지면서 도자기가 알록달록 해지네요. 도자기를 만들면서 신나게 떠들던 아이들도 색칠하는 순간만큼은 집중 집중! 안쪽까지 꼼꼼하게 칠하고 나자 아이들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작품이 완성 되었습니다~ 요 제품들은 가마에서 구워진 뒤에 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다음은 세라믹 페인팅 시간입니다~ 미리 만들어진 도자기 위에 각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는 체험인데요. 먼저 연필로 밑그림을 그려 넣습니다. 도자기에 그린 연필은 구워진 뒤에는 도자기에 남지 않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답니다. 선생님의 말에 도자기를 도화지 삼아 그리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예쁜 공주님을 그리기도 하고, 마치 추상화(?)같은 그림을 그려 넣으며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칩니다~
밑그림을 그렸으면 이제는 색칠을 할 차례! 붓에 물감을 묻힌 뒤 아이들은 저마다 그림에 색을 입히기 시작합니다. 도자기를 구우면 연필은 사라지기 때문에 색칠을 다 한 뒤에는 검은 물감으로 테두리를 그려 넣어 줘야 그림이 더욱 예쁘게 나온다고 해요! 얇은 선은 어린 아이들이 그리기 어려워서 어른 분들께서 도와주시네요. 이렇게 테두리까지 예쁘게 넣으면 ‘세라믹 페인팅’ 체험은 완료된답니다! 이 ‘세라믹 페인팅’도 마찬가지로 도자기에서 구운 뒤 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토야와 함께 알아본 Clay Play 체험교실 어떠셨나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가족들 혹은 연인들끼리 오붓하게 도자기 만들어보는 건 어떠실까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은 여러분들을 위해 항상 활짝 열려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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