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토야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기라 할 수 있는 고려청자! 최근 이 고려청자와 관련해서 고려 시대 초기 청자를 생산했던 공방터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토야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실까요?
[출처 : 전북도민일보]
고려청자는 모든 사람들이 알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고려시대의 초기 청자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었죠. 그런데 바로 지난 10월 사적 제345호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초기 청자를 제작했던 공방지와 감독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최초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 고창코리아]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대한문화재연구원에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초기청자 가마와 관련된 공방지와 대형 건물지 및 청자편, 기와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발굴이 무엇보다도 뜻 깊은 이유는 바로 초기 청자의 공방터가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초기 청자란 강진과 부안에서 청자를 생산하기 전인 10~11세기의 청자를 뜻합니다. 이번에 발굴된 공방터는 각각의 작업 공간이 갑발(匣鉢, 도자기를 구울 때 담는 큰 그릇)로 나뉘어 있다는 점으로 보아 당시 공정이 분업화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고창코리아]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공방지와 건물지 등 관련 시설이 확인됨으로써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초기 청자 제작 공정은 물론, 한국 도자사의 연구에도 중요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 알면 알수록 더욱더 무궁무진해지는 도자기의 세계! 앞으로도 토야가 계속해서 흥미진진한 도자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토야의 도자이야기 > 흥미로운 도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 세라믹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보자기! (0) | 2016.12.05 |
---|---|
조선 선비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적을 알아보자! (0) | 2016.11.24 |
조선 백자의 근본이 되었던 양구백자에 대해 알아보자기! (0) | 2016.10.24 |
도자와 그림이 결합된 도자화에 대해 알아보자기! (0) | 2016.09.27 |
청화와 진사의 조화를 이룬 백색 아름다움, 호산 안동오 (0) | 201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