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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 창조공방의 최서연 작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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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새해 인사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네요! 이러한 연말에도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꾸준히 멋진 활동을 하고 있는 이천 세라믹스 창조공방의 신진 작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작가의 멋진 작업 장면을 가까이서 보고 작가와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세라믹스 창조공방! 먼저 소개해드릴 분은 최서연 작가입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도록 할까요?

 

  


토야 : 안녕하세요 작가님!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작가 : 안녕하세요 저는 최서연 작가입니다. 인테리어 소품과 액세서리부터 작품 도자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천 세라믹스 창조공방에 들어온 지는 1년이 좀 넘었습니다.

 

토야 :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작가 : 학부 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일단 작업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공예 같은 경우 사람들이 접하기도 쉽고 실용적인 부분이잖아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제가 표현하는 것들에 대해 사람들의 공감도 얻고, 교감할 수 있다는 게 제일 매력적인 것 같아서 더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깊이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대학원에 들어갔다 나온 뒤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토야 : 이천 세라믹스 창조공방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작가 :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로 집에서 작업을 하려다 보니 가마 사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마 사용이 가능한 작업실을 찾던 중 이천 세라피아에 있는 세라믹스 창조공방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학부 때부터 비엔날레를 통해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제가 들어와야겠다는 생각은 못했었거든요. 그러다 홈페이지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는데 운 좋게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은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토야 : 이천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의 작업과 기존 작업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작가 : 사실 그 전에 작업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했던 작업이라 다양한 작업들을 많이 했었어요. 물레도 하고, 손작업도 하고, 캐스팅도 하고...... 학교를 졸업한 뒤 집에서는 공간이 제한적이라 규모가 작은 작업밖에 하지 못해서 이런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더라구요.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이전에 진행했던 다양한 작업들을 좀 더 심화시켜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창조공방에서 여러 작가 분들과도 소통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 함께 활동하고 계신 작가 분들과 작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지금의 제 상황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많은 분들에게 제 작품에 대해서 소개하고 어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토야 : 작가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주요 모티브인 것 같은데, ‘을 작품 주요 소재로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작가 : 어릴 때는 꽃무늬를 촌스럽다고 생각했었어요. 꽃의 아름다움도 몰랐어요. 어머니가 꽃 좋아하시고 예쁘다고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공감을 못했었거든요. 20대가 되면서 조금씩 꽃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어머니와의 교감과 소통이 더 잘 되더라구요. 전에는 어머니에 대해 이해 못했던 부분들이 이제는 커가면서 어머니의 입장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어머니와 교감을 할 수 있었던 키워드가 꽃인 것 같아요. 이렇게 꽃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도 더 많은 교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작품의 소재로 꽃을 많이 넣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제가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였던 것 같아요.

토야 : 그렇다면 작품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으시나요?

작가 : 저는 주로 자연, 그 중에서도 꽃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 편인데, 전통 쪽에서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전통이라는 것이 한국 만의 것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을 너무 전통적으로 다루게 되다보면 젊은 층이나 세계적으로 나가는데 공감을 얻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꽃이 들어간 전통적인 아이템을 만들었죠. , 꽃 속의 아름다운 선과 전통이 만나 하나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 모티브로 버선을 선택하였어요. 버선의 유려한 곡선이 꽃을 연상시키더라구요. 이제는 버선에 꽃을 그리기도 하면서 전통과 꽃을 접목하 현대적으로 풀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토야 : 그동안 작업을 해오면서 애착이 가거나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다면 어떤게 있으신가요?

작가 : 저는 버선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사실 버선 같은 경우에는 제가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작업을 해온 모티브거든요. 처음에는 평면으로 작업을 시작했는데, 입체가 들어간 벽작업을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 그림이나 패턴을 그려 넣으면서 이 패턴들이 또 다시 영감이 돼서 새로운 작업으로 나오는 과정을 거쳤거든요. 또 이 버선을 통해서 새로 런칭할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되었는데, 입체적인 버선 위에 프랑스 디자이너의 모티브와 제 모티브를 하나로 녹여낸 도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이 버선을 통해서 제 세계가 좀 더 깊어졌고,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작품을 만든 동시에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아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토야 :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작가 : 젊은 사람들이 도자와 좀 멀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 부분이 공예분야 전체의 과제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전시나 페어,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사람들이 공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조금 더 가까이 연결시켜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자 속에는 그릇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저희도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최서연 작가와의 만남 어떠셨나요?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작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작품을 보니 더욱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김서연 작가는 이천 세라믹스창조공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작업하는 중에는 쉿~ 정숙하는 센스! 아시져?

다음에는 이천 레지던시 홀에서 좋은 활동하고 있는 박성극 작가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주세요!

 

이천 입주작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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