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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도자기/공지사항

네 가지 색과 향을 가진 전시회, <모색-담다>

네 가지 색과 향을 가진 전시회, <모색-담다>

안녕하세요! 토야입니다!

 

쾌청하고 선선한 날씨에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오늘은 가을을 맞아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관전 <모색-담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과리, 김영자, 박인숙, 염유진 등 네 명의 작가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전시회,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모색-담다> 전시회는 장르가 다른 네 명의 작가가 모인

콜라보 전시회로, 색과 향이 다른 작품들을

한 공간에 담아내 이색적인 느낌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시회입니다.

 

네 가지 색과 향을

한 공간에 담아내다.”

 

그럼,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살펴볼게요~!

 

김과리 <내면 에너지>

 

이 작품은, 김과리 작가의 <내면 에너지>인데요,

태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해바라기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그림은

생명의 강한 열망을 전달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희로애락이 있는 삶에서 인간은 약해지기도, 강해지기도 하는데요,

인간의 고뇌와 이기심, 관계에서의 희망과 좌절을 실선의

얽히고설킨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인숙, <기억을 담다> 

 

다음 작품은 박인숙 작가의 <기억을 담다>입니다.

파프리카 혹은 호박 같은 열매의 모습을 한 이 작품에는

작가의 유년시절 경험과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릴 적 살던 집의 작은 정원, 길가에 피어 있던 이름 모를 들꽃,

사람 냄새가 났던 골목길 등 작가의 기억 속의 이미지들을

반복되는 점과 선, 색으로 표현한 작품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김영자 작가 작품

 

다음은 김영자 작가의 작품입니다.

김영자 작가의 작품들은 사람의 출생과 죽음까지의 과정을

시간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일회성을 조형화하였다고 하는데요,

색과 면, 질감만으로 조화롭고 다양한 느낌을 가진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다니, 예술의 세계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염유진 작가 작품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염유진 작가의 작품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회화처럼 보이는 이 작품들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요,

염유진 작가는 초점이 안 맞는 실패작이라고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사진에서 또 다른 이미지를 발견해 작품화시켰습니다.

아무런 더함과 덜함 없이 사진을 그대로를 보여줌으로

한 이미지 안에서 무수히 다른 이미지가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토야가 소개해 드린 <모색-담다> 전시회, 어떠셨나요?

이번 대관전은 924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9월이 가기 전,

가을 감성 듬뿍 담은 전시회를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전시 정보

기간 : 2017. 9. 7 - 9. 24

장소 : 여주세계생활도자관 1층 제1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