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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의 도자이야기/흥미로운 도자이야기

예술가와 시민의 문화 소통 공간! 여주 아티스트 프리마켓에 다녀오다!

예술가와 시민의 문화 소통 공간! 여주 아티스트 프리마켓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토야입니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셨나요?

토야는 이번 주말, 여주도자세상에서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는

아티스트 프리마켓에 다녀왔는데요!

쾌청하고 높은 하늘에 살랑거리는 바람까지,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

프리마켓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아티스트 프리마켓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여주 아티스트 프리마켓은 올해 5월에 셀러라고 부르는

작가 여섯 명이 처음 장을 열며 시작됐는데요,

매주 셋째 주 토, 일요일에 여주도자세상의 한글광장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가 신청을 내고 프리마켓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마켓 한 켠에서 도예 작업에 열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참가자,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

장사라고는 자도 모르는 초보자지만,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들고 나왔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참가자 등

프리마켓은 마켓이라기보다는 아티스트들과 시민들이 한 데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편안한 장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야는, 이 날 한국화 미술가 한연옥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요,

도자를 화폭 삼아 그린 한연옥 작가님의 한국화는

너무나 운치 있고 아름다웠습니다.

모두 똑같은 문양으로 찍어내는 시제품과는 달리

같은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그림과 작가의 정성과 손길이 들어가

핸드메이드만이 가지는 멋과 기품이 느껴지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예술가들은 창작의 즐거움을 먹고 산다.

하지만, 예술가도 사람이다 보니

결국 밥은 먹고살아야 한다.

결국, ‘장사라고는 1 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장사에 나섰다.

여주 아티스트 프리마켓이 여주 시민들과의

문화적 소통과 작가들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소통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 한국화 작가, 한연옥-

 

 

 

 

아래 작품은 여주에 있는 강천섬을 주제로 한,

김상범 도예 작가의 <강천섬의 여름, 흐림, >인데요,

유리판에 유약으로 그림을 그려

비 오는 날 강천섬의 풍경을 색다른 방법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한쪽에서는 또 다른 도예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업에 열중하고 계신 모습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주 아티스트 프리마켓에는 도자공예뿐 아니라

구리 공예, 비누 공예,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그 농산물로 가공한 식품 등

손으로 만든 것이라면 없는 것이 없었던 알찬 프리마켓이었습니다.

 

 

 

주말에는 박물관의 전시회도 무료 개방한다고 하니,

붐비는 도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풍경과 작품들, 좋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여주아티스트프리마켓에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매달 셋째 주 주말, 여주아티스트 프리마켓!

잊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여주도자세상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