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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도자기/공지사항

여주세계생활도자관 대관전, <달, 들녘에서 만나다>!

여주세계생활도자관 대관전, <, 들녘에서 만나다>!

 

안녕하세요. 토야입니다!

토야가 소개해 드릴 전시는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대관전으로 준비된

<, 들녘에서 만나다> 입니다.

 

회화작가 장순복과 도예작가 김원주 부부 작가의

참여로 도자와 회화의 조화가

돋보이는 전시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부부 작가의 콜라보 전시의 매력으로

토야와 함께 풍덩 빠져보실까요?

 

이 작품은 김원주 작가의 <달항아리>입니다.

달항아리는 겉에서 보기에는 부드럽고 순박한 속이

꽉 차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속은 텅 비어있죠.

작가는 이런 달항아리의 모습이 우리의 마음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우리 마음도 비움이 있을 때 비로써 완전해진다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들은 장순복 작가는 작품입니다.

주로 들녘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많은데요,

 

여정을 알 수 없는 바람이 불어오는 날,

드높은 하늘과 흩날리는 들풀이 있는 들녘의 풍경을 느끼며

작가의 마음속에 맺힌 이미지들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장순복 작가의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꽉 짜인 일상 속 작은 휴식을 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우리가 몰랐던 들녘의 다양한 얼굴과 표정들로

마음에 힐링을 주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전시에는 주로 순박하고 단아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유난히 많았는데요,

 

거짓 없고 투명한 사람을 만나

마치 진솔한 대화를 나눈 듯.

화려하지 않지만 고즈넉하고 순수한 매력이

오랜 여운을 주는 전시였습니다.

 

1116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123일 막을 내린다고 하니,

 

건조하고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쉼을 주는 선물 같은 전시,

<, 들녘에서 만나다>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