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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의 도자이야기/재미있는 도자이야기

4인 4색 공방전(工房展) / 세라믹스 창조공방 도자 박소영, 이은주, 유리 정정훈, 김경하 작가 기획전시 개최

 
2011년 8월 정식 오픈한 이천세라피아의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도자 및 유리분야 작가 4인이 만나 활발한 교류와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6개월간의 결실을 모아 광주요 도자문화원(이천시 모가면)에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4인 4색 공방전(工房展) ‘뜨거운 만남’展>

작가1. 종이처럼 얇은 도자기를 만나다! 페이퍼클레이 ‘박소영’ 작가

독일에서 수입된 재료로 흙과 종이를 압축한 페이퍼 클레이로 다양한 작품들을 시도하고 있는 박소영 작가.
굉장히 얇고 보기에도 종이처럼 예민한 재료인 페이퍼 클레이는 활용하는데 있어 제약들이 많지만,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언뜻 보기엔 종이 같아 보이는 저 작품이 1300도 고온에서 구워져 나온 도자기라는 사실



작가2. 그의 손에서 유리 꽃이 피어난다! 유리공예 ‘정정훈’ 작가

흙으로 원형을 만든 후 석고 틀을 만들고, 석고가 굳게 되면 흙을 제거한 후 그 안에 유리를 넣고 바람을 불어 만들어내는 기법인 ‘몰드 블로잉’ 기법을 주로 이용한다는 정정훈 작가. 작가의 손에 닿으면 무색의 투명한 유리가루가 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로 재탄생 됩니다.





작가3. 유혹, 빛 그리고 그림자! 도자조명 ‘이은주’ 작가


디자인적인 느낌과 회화성이 동시에 느껴지는 ‘이은주’ 작가의 작품. 도자 작품과, 조명, 그리고 그림자의 3요소가 만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도자 기물에 새긴 둥근 점 모양의 투각은 단순한 타공이 아니라, 면에서 점으로의 인식 변환 작업이라는 도자조명 작품은 도자 작품과 도자작품 안의 조명, 그리고 조명에 의해 생긴 그림자가 각각의 의미와 형태를 만들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유혹’합니다.





작가4. 불꽃 속에서 피어난 유리 꽃! 램프워킹 ‘김경하’ 작가


산소와 가스(토치)를 사용해서 고온의 열을 이용해 유리 덩어리 등을 녹여가며 작업하는 기법인 램프워킹으로
작은 작품부터 큰 조형작품까지 섬세한 작업을 한다는 김경하 작가. 엄청난 화력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예민한
온도 점을 맞춰야 하는 작업과정이 어렵긴 하지만, 성형되어져 나온 유리작품의 맑고 투명한 색채감이 아름답습니다.




↑토치의 화력을 이용해 유리를 접합하고 있습니다.

 


<4인 4색이 펼치는 특별 기획전, ‘뜨거운 만남’ 展>


세라믹스 창조공방의 4인 작가들이 개최하는 특별 기획전, ‘뜨거운 만남’展은 광주요 도자문화원(주소 : 이천시 모가면 진가리 179-4)에서 2012년 2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리며, 전시관람은 무료입니다.
 



↑ 입주 작가별 창작 활동 현장과 작품들은 한국도자재단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상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 한국도자재단 도예지원팀 031-645-0671(632-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