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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의 도자이야기/재미있는 도자이야기

소요산에 가면 초대형 알과 사진 찍을 수 있다?!

 

 

소요산 입구에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와 예술성을 가미한 도자소재의 작품으로 '알' 모양의 표지조형물이 제작되었습니다.
 
조형물 사업은 경기도 관광지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도자재단이 동두천시와 함께 세운 것으로써, 높이 3.2m, 폭 1.2m의

표지판은 재단이 도자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도예인 지원사업으로 매입한 다양한 도자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알모양' 도자조형물은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제작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살~짝 공개합니다 :-D

 


1단계. 파고

 

우선 바닥을 파야하는게 최우선이 되겠지요? 포크레인 출~동 

 

 


2단계. 헤치고

 

이번에는 파낸 바닥을 헤칩니다!

 

 

 
3단계. 쌓고

 

이번에는 바닥을 다시 편편하게 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쏟아부어냅니다!

 

 


4단계. 다지고

 

콘크리트가 한곳에 뭉쳐 울퉁불퉁하지 않도록 잘 다져주고~

 

 

 


5단계. 굳히고

 

본격적으로 편편하게 다져진 콘크리트를 굳히는 작업에 들어가야겠지요!?

 

 


6단계. 그리고

 

딱딱하게 굳어진 콘크리트 위.

붓을 든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님이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7단계. 또 그리고

 

콘크리트 위를 도화지 삼아 하늘에 떠 있는 조각구름도 떼어 그려넣고, 뜨거운 햇살을 내리 쬐는 태양도 그려넣고,

봄의 기운을 담은 꽃들도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내셨습니다. 

 

 

 

 

8단계. 붙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한 땀 한 땀..아..아니

한 알  한 알~ 조약돌과 깨진 도자조각들을 밑그림에 맞춰 만들어 붙여 나가기 시작합니다. 

 

 

 

 

9단계. 또 붙이고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 작업!

 

 

 

10단계. 마무리

 

이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때!!!

 

 

 

 


완성!

 

짜~잔!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소요산 입구에 만들어진 '알 모양' 도자조형물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담긴 땀과 열정으로 탄생했습니다.

 

 

 


 
+문의 : 도예지원팀 031-645-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