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나는 도자여행/이천세라피아

이천세라피아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도자와 유리가 만났을때

[이천세라피아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도자와 유리가 만났을때!]

 

 

 

이천 설봉공원에 위치한 이천세라피아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는 불을 매개로 한 도자와 유리 작가들이 24시간 불꽃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공방에서 작품활동이 한창입니다. 

 

 

'세라믹스 창조공방'이란?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첫 선을 보였던 세라믹스 창조공방은 재능있는 신진 작가를 인큐베이팅하는 레지던시로 도자를 다른 장르의 공예와 융합하여 창조하는 신개념 창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라믹스라고 하면 도자 만을 의미하는 세라믹스(Ceramics)를 생각하시는데, 창조공방의 세라믹스는 다른 장르의 공예를 접목했기 때문에 세라믹스(CeraMIX)를 의미합니다.

 

Ceramics -> CeraMIX

 

세라믹스 창조공방이 많은 공예 장르 가운데서도 유리를 융합의 대상으로 삼게되었는데, 도자와 유리는 불을 매개로 가장 접목 가능성이 큰 분야이기 때문에 도자와 유리의 접목 작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목공예와 그래픽 등 새로운 장르와의 협업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세라믹스 창조공방에는 도자작가 3명(박소영, 이은주, 정용현)과 유리작가 2명(김경하, 이우철)이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작품과 더불어 소개를 해 드렸던 작가분들이라서 이분들의 성함이나 작품이 많이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

 

 

작가분들이 작업하시는 현장 사진도 찍어 올려보구요 :D 작가님 멋져요!! 멋져!!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는 앞서 언급했듯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어 물레를 돌리고, 블로잉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방 맞은편에서는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오픈 마켓도 문을 열고 있어 마음에 드는 작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작품들도 많이 있으니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고 걱정하지 않고 부담없이 오셔도 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