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素地)? 이건 또 뭐지? 김대리가 알려드리는 도자기 상식[소지(素地)에 따른 분류]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D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설레여 일이 잘 안잡히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
오늘은 소지(素地)에 따른 분류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 위해 나오게 되었는데요.
소지(素地)...는 과연 무엇일까요?
대상이 가지고 있는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자기의 밑바탕이라고 하면 '흙'이겠죠?
흙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의 함유량, 유약에 따라 옹기, 분청자기, 청자, 백자 등으로 구분이 된다고 해요.
철분의 함유량은 옹기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옹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항아리'를 생각하면 됩니다.
분청자기, 청자, 백자 순으로 철분의 함유량이 적을 수록 도자기의 표면이 매끄럽고 기품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소지(素地)에 따른 분류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어요~!!
옹기는 기원전 4,000년에서 5,000년 전에 만들어진 토기에서부터 출발 했다고해요. 위에도 말했다시피 우리가 흔히 '항아리'라고 부르죠! 생활이 다양해지고 풍요로워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옹기가 생겼으며, 특별한 용도로 쓰이고 있답니다 :)
분청자기는 한국도자기의 독특한 분야인데요. 청자에 분을 바른것을 말한다고 해요. 14세기 고려후기 고려시대를 이끌어 오던 불교사회의 내세를 추구하는 관념이 유학의 가르침에 따라 현실에 치중하는 사회로 변하게 되는데요. 그 전의 청자는 귀족적이며 종교적인 영향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고 하네요.
청자는 신라말에서 고려초 경질자기시대로 들어서면서 유약을 발견하고, 소성기법의 발달로 인해 고려청자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해요. 청자는 삼국시대에 만들어 졌는데요. 신앙적인 으니미로 지니던 옥(玉)이 비싸다보니 흙으로 만들어보려는 노력의 결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4~5세기경의 고분에서 왕실의 옥기(玉器)로써 수입하여 사용한 것으로 중국의 청자가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백자는 조선초에서 조선말 당시 중국과 우리나라만 만들 수 있는 유일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은기(銀器)를 대신하여 백자가 왕실을 중심으로 사용되어지기 시작 하였는데요. 당시 유학을 중심으로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였던 사상은 화려한 중국의 자기를 배척하고 간결하면서 기품이 있는 독자적인 순백자를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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