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로 화제의 중심이 되는 각종 시상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10월25일 ‘제5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2012’, 29일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그리고
30일에는 ‘제49회 대종상 영화제’까지 다양하고 화려해진 시상식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특히, 2012년 한국영화계는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영화전성시대’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
2012년 봄, 아련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한 편이 찾아왔는데요, ‘첫 사랑’ 하니까 모두 아시겠죠?!
바로 그 영화 「건축학 개론」입니다. ^^
90년대의 청춘문화와 감성을 엿볼 수 있었던 「건축학 개론」은 한국 정통멜로 영화 역사상
첫 400만 명을 돌파하였는데요, 특히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납득이’로 새로운 아이콘을 만들어낸 배우 조정석은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답니다.
극장가에 들이닥친 「도둑들」은 한국영화계사상 여섯번째로 1,000만 관객수 (실미도,해운대,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를 넘기면서 국내에선 낯선 케이퍼 무비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8월 말에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한국 영화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고,
배우 조민수는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는데요,
그 명성에 비해 국내 최대 305라는 스크린 수가 조금 아쉬움을 남깁니다.
지금 가장 핫 한 영화 「광해」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난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23개 부분 중 15관왕을 달성한 이 기록은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의 사상 최다인 11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뛰어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종상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논란을 뒤로하고 누적관객수 1,1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한 해에만 천만을 넘기는 영화가 2편이나 나오고,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한국영화가 함께 성공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2012년.
이번 겨울에는 어떤 영화들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지 더욱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
다가오는 11월30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러분의 마음속 영화가
수상의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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