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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의 소소한 사치, 연적(硯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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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양의 물을 담아 먹을 갈거나 채색할 때 부어주는 도구,

 

연적(硯滴)

 

 

 

 

연적은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해 공기를 조절하여 물을 넣어두었다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먹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원하는 만큼 물이 나오도록 사용했던 도구인데요,

 

 

삼국시대 이래 벼루를 써왔기 때문에 벼루에 물을 주기 위한 연적도

그 당시부터 함께 쓰여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연적은 주로 원형의 형태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형태뿐 아니라 단조롭지만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적에 물을 담아 둘 수 있었던 이유는 연적의 주 재료인 진흙 때문인데,

진흙은 물이 썩는 것을 방지해 주어 물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선비나 사대부들에 의해 연적의 수요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조선 전반기에는 분청으로 만들기도 했지만,

지금 전해지는 것은 대부분 백자 연적으로 그 형태는 상형(象形)연적이 많고,

후기에는 투각(透刻)등의 기법이 가미되었습니다.

 

 

 

 

 

연적에 사군자나 산수화 등을 그려 넣은 모습에서,

단순히 물을 담아두는 작은 그릇이 아닌

조선 선비의 멋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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