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들에게 있어서 ‘불’은 두려운 존재임과 동시에 신비한 존재입니다.
도자기를 만드는데 있어 더 없이 소중한 도구이기도 한데요,
붉은 빛의 무늬가 새겨진 ‘진사’ 의 아름다움에서
‘불’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김진현 작가가 추구하는 색은 단순히 ‘진사’의 붉은 색이 아니라 장작과 흙,
그리고 공기가 만들어 주는 찰라의 ‘감흥(感興)’일 것입니다.
오늘의 도자기 118 백열 여덟 번째 / 김진현 <진사요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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