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한 해의 마지막 달이 벌써 찾아와 버렸어요..ㅜ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 짓기 위해 많이 바쁜 시기이기도 한데요,
12월의 시작인, 12월1일은 제 25회 세계 에이즈의 날 이라고 합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과 인권존중 등을 강조하기 위해
1988년 UN이 제정한 날인데요,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일반국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더불어 감염인 인권향상 및 편견과 차별해소 등에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에서는 유독 눈에 띄는 빨간 리본을 볼 수 있는데요,
붉은 리본은 자신이 에이즈 감염인 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에이즈 감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지하며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리본은 1991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에이즈미술대회(Visual AIDS Artists Caucus)에서 처음 선보였고,
그 해 토니상(Tony Award) 시상식에 영화배우 제레미 아이언스(Jeremy Irons)가
옷에 붉은 리본을 달고 참석한 모습이 텔레비전에 비쳐지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누적 HIV 감염인 수는 총 8,542 명으로 남성은 7,860명 (92.0%),
여성은 682 명(8.0%)이고, 누적 감염인 중 7030명이 생존해 있다고 합니다.
HIV? AIDS?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서 두 단어를 접해보셨을 텐데요,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人體免疫缺乏)는
하나의 바이러스로 초기에는 기침과 같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지만
그것도 잠시, 곧 호전되기 때문에 감염자는 감기몸살 정도로 인식하게 됩니다.
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후천성면역결핍증 後天性免疫缺乏症)는
HIV에 의해 본격적인 질병으로서 몸이 악화되는 단계로
성인의 경우 보통 무증상 잠복기를 8~10년 정도 거치기 때문에 따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자신이 에이즈인지 자각하지 못합니다.
AIDA를 발병시키는 HIV바이러스는 크게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전염이 되는 되요,
① 성적접촉 (감염확률 0.1 ~ 1.0% )
② 감염된 혈액 수혈이나 혈액제제의 사용 (감염확률 90% 이상)
③ 주사바늘의 공동사용 (감염확률 0.5% ~1.0% )
④ 수직감염<감염된 모체에서 아기에게 전염되는 경우>(감염확률 20~40% )
⑤ 직접적인 노출 : 의료기관이나 에이즈바이러스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직업적인 특성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
우리나라의 경우 감염경로가 밝혀진 사람 중 99%가 성적 접촉이라고 합니다.
확률적으로 1.0% 이하의 낮은 확률이라도 조심해야겠죠?!
에이즈는 다른 질병과 달리 확실한 감염경로가 있어 확실히 알고 대처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피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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