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자세상 - 화화 페스티벌 (花火 Festival) 체험 [한국도자여행, 한국도자관광]

 

 

실크로드 ?  아니죠~

한국도자여행

이천, 여주, 광주를 잊는 한국도자관광 투어라인

업무관계로 오랜만에 온 여주 도자세상

아시다시피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꽃도미축제.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화화페스티벌 (花火 Festival) 이 한창이에요

일때문에 잠시 오긴 했지만,

그래도 축제기간인데~

그냥 돌아갈 순 없죠!!!!!

감시하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잠시 즐기다 갈래요~

 

 

제가 즐기기로 결정한 건 '추억담기' 체험장

'추억담기' 가 뭐냐구요??

 

 

이렇게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그림을

도자기 머그잔이나 타일에 넣어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추억담기!!

 

 

머그컵도 있답니다!

여러가지 추억담기 샘플이 있으니 뭔지 쉽게 아시겠죠?

 

 

자 그럼 여주 도자세상의 화화 페스티발 (花火 Festival) 축제중의 하나인 '추억담기'

추억을 담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사진을 준비해야겠죠?

지금 당장 사진을 찍어도 되지만,

우리에겐 핸드폰이 있잖아요~

온갖 화장빨 조명빨을 이용한 잘나온 사진한장을 선정해서 언니에게 전송해주면 끝!

.......근데 언니 너무 이쁘시네요 ㅠㅠ

 

 

(저보다 어린거 같다. 누가 언니임???  이런 태클은 정중히 사양입니다!!!)

 

 

사진을 전송해 드리면 이렇게 프린트로 출력을 해요

 

 

출력한 사진은 타일에 붙여서 이 기계에 넣고 기다리면 된답니다~

 

 

어때요?  예쁘게 나왔나요?

훗... 어딜가도 이 미모는 빛을 발하는듯?!

 

 

 

완성된 타일을 액자틀에 넣으면 정말로 완성이에요.

여기서 남들 다하는 하늘 배경으로 사진찍기까지 해야

진정한 '추억담기' 체험의 완성이랄까???

 

 

하는김에 타일만 하면 섭섭하기에~

이번에는 그림을 그려서 도자기 머그컵에 넣어볼꺼에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샘플도 있고, 여러가지 샘플이 많답니다.

 

 

제가 선택한건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앵그리 버드

글씨가 이상하다구요?

 

예리한 안목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네~ 예리한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타일도 마찬가지로 글씨의 좌우가 반대랍니다.

원인은 도장처럼 찍어내는형태라 좌우가 바뀌게 되요.

그래서 미리 좌우를 바꿔서 적어줘야죠~

 

 

타일과 다른 도자기 머그컵이라 기계도 달라요.

이렇게 해두고 잠시 기다리면....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이렇게 완성이 되었답니다!

훗~ 역시 내 그림솜씨는 녹슬지 않은듯?

사실 발로 그렸거든요.

위에 사진은 손 아니냐구요??

발입니다. 발... 저렇게 생긴 손없음!

 

 

오늘 체험의 결과물 2가지 입니다.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놀다가는 보람이 있는듯?

이런 체험만으로도 

한국도자여행, 한국도자관광을 즐길만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컷!

오늘 하루 잘 놀았다 라는 의미로~~

자 이제 할 일은?

왜 이렇게 늦었는지 변명을 생각해야 합니다요 ㅠㅠ

 

 

==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이벤트 '추억담기' ==

 

기간 : 2013.04.27 ~ 2013.05.19 (여주도자세상 화화 페스티벌 기간)

장소 : 여주도자세상 도예랑 앞

내용 : 사진으로 만들기, 그림으로 만들기

참가비 : 머그컵 8,000원 / 타일액자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