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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방송. 그런 방송 조차 거짓 혹은 조작? [지식 나눔 콘서트 아이러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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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방송중인 지식나눔 콘서트 - 아이러브 인

국내외 저명한 인문학 교수들의 유익한 강의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는 SBS '지식 나눔 콘서트 아이러브 인'

 

 

좋은 기획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앞서 혜민스님, 마이클 샌델 등을 섭외했고,

이번 시즌 3에도 뉴욕 타임즈 기자 찰스 두히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

예일대 교수 셸리 케이건이 노 개런티로 출연한다고 해요.

 

좋은 기획의도로 저명한 분들을 모시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프로그램

지식 나눔 콘서트 아이러브 인

(사실, 전 이 프로그램은 포스팅하면서 처음 알게됐어요.. ^^a)

 

하지만, 이 프로 역시 조작을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지난번 [정글의 법칙]도 조작혐의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왜 이렇게 방송에서 조작이 많을까요?

 

일단 조작 내용을 보자면,

지식나눔콘서트 아이러브인 11회 <찰스 두히그>편을 보면

 

 

이렇게 미얀마 출신의 소모뚜씨가 길을 물어보면 전부 피하고,

캐나다 출신의 데이비드씨가 길을 물어보면 친절하고 상냥하다.

라는 내용으로 인종차별 습관에 관한 방송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실험남 미얀마의 소모뚜씨는

 [한국인들의 영어 공포증에 대한 몰래카메라 실험]

출연 요청에 함께했었고, 실제 길가던 한국인들의 80%는

비록 영어를 모르더라도 어렵사리 바디랭귀지로 친절하게 길안내를 해줬다고,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결과에 기뻤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방송에서는 그 실험이 영어공포증 실험이 아닌

한국의 인종차별 실험으로 바뀌었고,

친절하게 길을 알려준 80%의 사람들이 아닌

무시한 20%의 모습만 편집해서 보여줘서,

길을 잘 안내해준 80%의 분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의 인종차별.

저도 없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니, 솔직히 완전히 인종차별이 사라진다. 라고 생각은 안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나 있는 문제죠.

문제는 왜 저렇게 한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을 속여서 방송에 출연하게 하고,

저렇게 저사람이 죄책감을 가지게 할까요?

 

방송에서 인종차별한다고 하는 우리의 모습보다,

저렇게 마음대로 사람을 속이고, 악의적인 편집으로 시청자를 기만하는 방송사의 모습이 더 창피합니다.

 

방송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그 영향력 또한 가장 큰 매체인데,

그런 매체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바꾸고, 편집해서 시청자를 속이는건지...

 

소모뚜씨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되서 죄송합니다.

바른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소모뚜씨... 저보다 글 잘쓰시는듯..

부끄럽습니다....

엉엉

 

 

 

 

 

TRACKBACK 0 | COMMENT : 4
  1. 딩검다리 2013.06.20 18:13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2. 포로리 2013.06.26 16:46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 방송중에 쇼가 아닌게 얼마나 있을지...
    상처받은 소모뚜씨.. 죄송합니다 ㅠㅠ

    • 토야 CeraMIX 2013.06.27 12:19 신고 address edit & del

      점점 더 자극적인걸 원하고 있으니... 방송사도 이해가 가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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