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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도자여행/이천세라피아

이천세라피아 전시를 소개합니다 2탄

이천세라피아 전시 2탄

 

겨울이 무르익은 1월의 어느 주말

무료한 오후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집을 나섰습니다.

 

지난해 가을 세계도자비엔날레에 놀러 갔을때,

이천세라피아가 상설로 운영된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이 나서

겨울에 뭘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그래서 출발!

 

입구에 들어서자 우앙~ 가을에 예쁜 분수를 내 뿜던 호수가 꽁꽁 얼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신나서 여기저기 펄쩍 펄쩍~!

어찌나 정신없이 뛰어 다니는지 조심하라고 소리치다 목이 다 쉴지경이었어요.

 

호수 위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을 반 강제로 끌고 전시관으로 입장~!

 

 

 

비엔날레 기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공방과 세라피아 전시를 다 보는 데도 

입장료가 단돈 2천원 이라네요.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도자 작가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앞에 보이는 이 인형들을 모두 직접 만든 거래요. 넘 예뽀~

 

 

 

키즈비엔날레도 아직 열리고 있었어요.

인기가 좋아서 2월 28일까지 연장했대요. 아이들 눈 돌아가기 전에 후다닥 패스~!

 

2층 두번째 전시실과 3층 전시실에서 이천세라피아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도자 에콜로지를 말하다?!'

에콜로지? 생태학?

기획의도를 자세히 읽어보니, 만물의 근원인 흙에 뿌리를 둔 도자라는 의미네요.

그래서인지 작품들에서도 탄생, 생명 등등 이런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천세라피아 전시를 보고 지식을 담고 난 뿌듯해진 마음을 안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너무 늦게온 탓에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어요.

 

담에는 조금 일찍와서 아이들과 도자기도 만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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