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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의 도자이야기/흥미로운 도자이야기

식상한 화이트데이는 가라~!!

 

식상한 화이트데이 가라~~!!

 

 

해마다 찾아오는 화이트데이,,,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하죵~~

 

 

 

남자분들...

몇일 남지않은 화이트데이,,, 선물은 준비 하셨나용??

설마,,, 대~~충 길거리에서 파는 사탕바구니와 꽃을 사서 고백 하는 건 아니시죠?

에이~~ 설,,,마~~ 설~~~마(?)

 

어~~~떻~게~~~~~~~~~~~~

  뜻 깊은 기념일에 여자 친구의 징징대는 소리 듣게 해 드려요?? 으~~악!!

남자친구한테 특별한 선물 받은 친구랑 비교하게 해 드려요?? 으~~악!!

 

아직 결정 못하고 계신 남자 분들!!

잠시만요!!!

예전 남자친구한테 받은 선물 공개하고 가실께요~~~~~

 

 

 

요건,, 그냥 꽃이 아닌 절대 시들지 않는 도자기로 만든 꽃이예여

 

이거 아셔야 해요,,, 첨에 여자들이 꽃 받을 땐 너무 좋아하죠?

집에 갈 때쯤 다 시들고 떨어진 꽃 갖고 들어가면 엄마한테 한소리 듣는다는,,

'다 시든 슈레기(?)를 왜 집에 가져와?? 내다 버렷~!'ㅜ.ㅜ

 

제 남자친구는 이런 걸 배려해서 영원히 시들지 않는,,,

항상 곁에 두고 보면서 자기를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준 선물이라고 해요.

'올~~~ 님 쫌 짱인 듯,,, ^^*'

 

 

요건,,,

사탕 맞아요,,, 그렇지만 먹는 사탕이 아닌 유리공예로 만든 사탕이예여

'저 많은 사탕  먹으면 이빨 썩고 살쪄~~~'

 

 

제 이빨 썩는 것과 살 찌는 걸 고려해서 유리공예로 만든 사탕을 선물해 주었어요

(실은 살 빼라고 일부러 못 먹는 사탕 준 것 같음 ㅋㅋㅋ)

이거 제 방에서 장식품으로 활약(?) 중이예요 ~ 알록달록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요거 - 요거 ~~ 도자기로 만든 인형이예여

이걸 주면서 저한테 고백을 했더랬죠~~~

'이 자전거를 탄 연인처럼 내 허리 꽉 잡고 길이 안 나올 때까지 쭈~~~욱 영원히 함께 가자'

지금도 그 말을 생각하면,,,아~ 잉 부끄러워 !! ㅎㅎㅎ

 

 

 

요건 하나씩 나눠가진 도자기 인형이예여

저는 남자 인형을,,,, 남자친구는 여자인형을,,,, 서로라 생각하고~~

' 우리는 저 인형처럼 닮지 않아서리 ,,,'ㅎㅎㅎ

 

 

 

화이트데이,,,

특별한 날인만큼 뭔가 의미있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선물로 고백을 하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예전 남자친구랑은 어떻게 됐냐구요? 아시면서~~~~ㅋㅋ

 

전 이번에 새 남자친구 생기면 화이트데이에 제가 원하는 선물 해달라고 할 거예요.

 

'저 많은 케익에 둘러쌓여 섹시한 포즈와 눈빛으로 깜짝 이벤트 해주는거 ,,,, ㅋㅋ

이날만큼은 맘껏 먹어도 되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