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없다??
제 남동생은 성격이 여성스럽고 손재주가 남달라
저보다 요리도 잘 하고, 그림도 참 잘 그려요.
(저에게 왔을 우월 유전자(?)가 남동생에게 갔나봐요- 흑 ㅠ_ㅠ)
근데 이 눔(?)이 요즘 무슨 일을 하는지
방안에 박혀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들어가 봤더니 여기저기 몬가가 널려있더라구요,,,
이게 뭐지? 손쉽게 만드는 오븐토?? 도예토??
동생한테 물어보니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도자기 흙이 라네요,,
오븐에서 굽기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도자기를 구우려면 도자기 가마(?)가 필요한데
그럴 필요 없이 집에서 오븐으로 구울 수 있다고,,,
오~마이 갓!!! (이런게 있었으면 누님한테 진작 풀 것이지~~)
동생이 요즘 여친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있다네요
(누나나 좀 그렇게 챙겨줘봐~~ 복받을겨,,, 췟~~ )
이렇게 모양을 만든 후, 이틀정도 건조 시킨대요,
그런 다음... 오븐에 간편하게(?) 10분,, 구워내고....!!
구워낸 기물을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해요~~
‘와우~~~~~~ 이,,,이럴수가,,,’
그리고 나서,,, 바니쉬를 바른 모습!!
여기서 잠깐!!
바니시(Varnish)는 목재 및 기타 소재의 표면처리에
사용되는 투명한 도료입니다. 일반적으로 니스라고 불리기도 하져...
‘우앙- 정말 도자기 같아요 ,,,대~~~박, 대~~~박!!’
남동생의 또 다른 작품들이예여~~
손재주가 있는 줄 알았지만,,,이 정도 일 줄이야.
...
집에서 도자기를 빚고 굽고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동생도 이걸 하나하나 만들면서 도예가가 된 느낌 이래요,,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여자 친구한테 선물하면
아마 안 믿을 수도 있다고,,, ㅋㅋㅋㅋ
‘실은 나도... 눈으로 보면서도 설마?? 설마 하고 있다,, 동생아,,, ’
저도 도공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건한 마음으로
한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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