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물레의 도자기 Photo Story" chapter 1..<백자청화매조죽문병>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인상이 너무나도 좋은...
그 사람을 보면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하지만 저 혼자만 좋아하는 사랑입니다,
짝사랑,,,
술자리에서도 그 사람은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제 마음을 모르니까요,,,,
항상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그,,,
항사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나,,,
언제쯤 그가 저를 봐 줄까요?
혼자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아려옵니다...
이 아픈 사랑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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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자청화매조죽문병”
조선전기(16세기)에 제작된 “백자청화매조죽문병”입니다.
1979년에 보물(제659호)로 지정되었는데요,,,
도자기위에 새겨진 매화가지 위의 한 쌍의 새,,,
둘 중 하나가 짝사랑을 하고 있음이 느껴지시나요?
야속하게도 한 마리가 등을 돌리고 있네요,,, (그 새 마음을 받아줘~~~)
아름답게 핀 매화꽃과 대조적이게
이 두 새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나 봅니다...
생~뚱 맞져~? ㅋㅋ
봄이 되니 손물레의 마음이 싱숭생숭,,,
이런 도자기 그림 하나에도 오락가락(?) 설레네요,,, >_<
손물레도 이 봄에 매화꽃처럼 예~~쁜 사랑 하고 싶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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