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도자산책 142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영국 작가 피터 래인의[산의 새벽하늘]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니 작년 친구들과 함께 도봉산으로 새벽산행을
갔던 기억이 나요~
그 당시 산의 윤곽이 내 시야에 들어오고 새벽공기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맑고 청량했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하늘은 너무 깨끗한 파란 색이었어요
그때 친구들과 하늘을 보며 이렇게 외쳤어요
오~~겡기 데스까~~~~~~~~ㅋㅋㅋ
이 도자기에 산과 새벽하늘, 공기마저 섬세하게 자연 그대로 옮겨놓은 걸
표현한 부분에 무척이나 놀라웠어요
제목을 보지 않아도 알 만큼 ^^
도자기 안은 꼭 계곡물에 비친 하늘인 것 같아요^^
저 안에 든 물을 마시면 제 맘까지 깨끗하게
정화가 될 것 같죠 ㅋㅋㅋ
이 작품을 보면서
요즘 내가 너무 여유없이 각박하게만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잠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토야의 도자이야기 > 흥미로운 도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매일 도자산책 144 - 한용범 <일상의 지휘자> (0) | 2014.04.21 |
---|---|
매일매일 도자산책 143 - 푸 용티 <간장병> (0) | 2014.04.16 |
네일도 도자기처럼 굽는다?? (0) | 2014.04.14 |
매일매일 도자산책 141 - 아 레온 <두부 인스톨레이션> (0) | 2014.04.09 |
매일매일 도자산책 140 - 여헤니 아드치노찬카 <겨울의 동화> (0) | 201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