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여주 도자기획전시/청색예찬/순간전/한국생활도자 100인전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악몽 같았던 4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희생자 가족들도, 지켜보는 사람들도
무겁고 참담한 마음들은 여전하리라 생각됩니다.
가정의 달 5월,,, 어김없이 황금연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한 달 전부터 이미 알찬계획을 세웠을 테지만,,,
올해는 경건하고 차분하게 보내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어렵게 마주한 기회를 그냥 보낸다면 후회가 될 것 같아,,,
차분하게 모여 도자전시를 함께 보러갈 까 생각중입니다...
경기도 이천세라피아와 여주도자세상 미술관에서
한국 현대도자 기획전시를 오픈했다고 하네요,,,
가기전에 미리 예습 좀 해볼까요?
황금연휴에 가족과 함께 보는 이천세라피아 기획전시
세라믹스 창조센터 2층에서 ‘청색예찬-BLUE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제목만 보아도 느껴지는 푸른빛의 느낌...?!
60년 만에 찾아온 ‘청마의 해’를 기념하고,,,
미래의 ‘청운과 비상’을 기원하는 의미로
청색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전시라고 합니다.
청색이 한국인 정서와 잘 맞는 색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좋은 의미가 있는 줄은...
청색하면,,, 하늘, 바다, 산 등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우주에서 본 지구의 색도 청색을 띠고 있다고 하져...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도자에서 청색은 청자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예쁜 색감의 청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천세라피아 창조센터에서는 ‘청색예찬-BLUE展’외에도
전시명 : 청색예찬-BLUE展
상설展 ‘도자, 에콜로지를 생각하다’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기간 : 2014년 5월 2일 - 11월 2일
장소 : 이천 세라믹스창조센터 2층 제1전시실
황금연휴에 가족이 함께 공감하는 여주도자세상 기획전시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 1층에서는 ‘순간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순간들.
기쁘고 행복한 순간 뿐 아니라, 안타깝고 슬픈 순간들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순간展은 이러한 아련하고 그리움으로 남은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라고 하네요...
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순 없지만,,,
추억 속 소품들을 통해 그 순간들을 떠올리며
소박한 미소를 지을 수 있어 행복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엄마, 아빠의 옛날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면 가족이 더 가까워 질듯합니다...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는 ‘순간展’뿐 아니라,,,
2012년부터 시작되어 이번에 5번째로 열린
한국생활도자 100인 전이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
전시명 : 순간展 |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인 이천과 여주에 위치해 있어
황금연휴 꽉 막힌 교통체증을 덜 겪어 더 좋을 듯...
이번 황금연휴에 가까운 근교로 전시관람 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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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세라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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