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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의 도자이야기/흥미로운 도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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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갑자기 더워진 날씨덕분에(?)

점심시간만 되면 졸음이 우루루 몰려오지 않나요!?

손물레는 요즘 낮잠과 헤어지기 위해 커피와 친해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요즘 커피값이 만만치 않죠?!

밥값보다 비싸다는...흑흑

그래서 손물레가 준비한 비법!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로스팅이란 어떻게 이루어지나 살펴 볼까요~?

 

로스팅의 핵심은 열전달에 있다고 합니다.

로스터기를 사용하기 전에 예열을 하여

내부의 열 흐름을 안정시켜 주셔야 열이 고르게 전달되겠죠!?

그래서 열 전달률이 고른 로스터가 어떤 것이 있을까,,,찾아보니

바로!! 도자기 로스터가 있더라고요~

 

 

도자기 로스터로 로스팅을 하게되면

고른 열전달은 물론

체프(로스팅되면서 날아가는 생두의 실버스킨) 날림이 적고,

작업시간이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요^^

손물레는 초보니까 결과물이 고르게 나오려면

이 도자기 로스터로 해봐야겠어요^^

 

 

 합체

도자기 로스터의 로스팅과정은!

 

 

먼저 2~3분 예열을 시켜주세요~

그러면 내부에서 연기가 살짝 올라오는데 그때 생두를 투입~!!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달궈진 상태에서 생두를 투입하시면

순식간에 생두가 타들어가니 예열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두를 얼만큼 투입하느냐도 중요하죠~!

적정량은 30~70g이지만 40g정도가 가장 안정적으로 로스팅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생두를 넣은 후 화력을 중으로 높이고,

도자기 로스터는 불로부터 15~20cm 정도 들어서 리본 모양()을 그려주세요~!

수분이 날아가는 과정에서 구조상 실버스킨(체프)

도자기 로스터 내부에 상당부분 남게 되어 체프날림이 적다고 합니다^^

 

 

 

1차 크랙이 시작되면 화력을 줄여주세요~!

(크랙은 증기압이 생두를 뚫고 나오는 순간에 발생하는 소리인데요~

생두의 상태변화를 알려주는 표시라고 합니다^^)

도자기 로스터는 내부에서 열이 순환하면서 고온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이 시점부터는 투입구를 통해서 원두의 색상 변화를 수시로 관찰해야하니까

집중!!^^

 

 

 

배출 타이밍은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대요~

보통 드립용 로스팅은 1차 크랙을 기준으로 약 1분정도 지속한다고 하는데,

도자기 로스터 특성상 비교적 빠르게 2차 크랙이 올 수 있다고 하니

색상을 보시고 배출하시면 됩니다^^

배출 전 투입구로 가볍게 바람을 불어 넣으시면

체프는 배출구로 날아가고, 원두만 남는다고 합니다^^

 

 

 

집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는 과연 어떤 맛과 향이 날까요~?

배전도를 참고하시고 취향대로 로스팅해서

맛있는 커피 맛보시길 바라요~^^

 

커피한잔해 

 

 

오늘부터 손물레는 낮잠과 이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향기로운 커피타임,,, 함 가져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