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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초기 고려청자의 비밀을 만나다! - 고려 청자 요지 공방터 발굴 안녕하세요 여러분 토야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기라 할 수 있는 고려청자! 최근 이 고려청자와 관련해서 고려 시대 초기 청자를 생산했던 공방터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토야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실까요? [출처 : 전북도민일보] 고려청자는 모든 사람들이 알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고려시대의 초기 청자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었죠. 그런데 바로 지난 10월 사적 제345호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초기 청자를 제작했던 공방지와 감독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최초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 고창코리아]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대한문화재연구원에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초기청자 가마와 관련된 공방지와 대형 건물지 및 청자편, 기와 등의 유물.. 더보기
[인포그래픽] All about 도자기 - 3. 한국도자기의 역사 Part. 2 알고 싶었지만 알기 어려웠던 도자기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All about 도자기 - 세 번째 시간!인포그래픽으로 알려드리는 한국 도자기의 역사 Part. 2!지금 바로 토야와 함께 떠나보자기! 더보기
[도자이야기] 토야가 들려주는 도자기의 역사⑤ [도자이야기] 토야가 들려주는 도자기의 역사⑤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토야입니다.오늘은 도자기의 역사 마지막 시간입니다.지금까지 그릇의 기원인 토기의 탄생부터유리, 고려청자, 분청사기에 대해서 들려드렸는데요.마지막으로 조선백자 이야기 들려드릴께요.그리고 다음 시간부터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다른 나라의 도자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그럼 지금부터 조선백자 이야기,토야와 함께 떠나볼까요~? 자기♥   절제와 지조의 상징, 조선백자   백자는 고려 초기부터청자와 함께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요.조선시대에 오면서 주류를 이루게 되고,조선백자라는 이름을 갖고조선시대 전 기간에 걸쳐 성행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도자문화가 왕성.. 더보기
[도자이야기] 토야가 들려주는 도자기의 역사④ [도자이야기] 토야가 들려주는 도자기의 역사④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토야입니다.우리나라의 도자기 역사는 크게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지난 시간에 중국의 영향을 받았지만,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고려청자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오늘은 고려청자의 뒤를 잇는분청사기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그럼 지금부터 토야와 함께Here we go~ 자기~♥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멋    고려시대 고려청자를 시작으로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도자기 기술이 꽃피우게 되는데요.전시간에 이야기한 것처럼고려청자는 최고의 도자기로 평가받아왔습니다. 그러다 고려말에 접어들면서왜구의 출현과 혼란한 정세로 인해상감청자를 만.. 더보기
[도자이야기] 토야가 들려주는 도자기의 역사③ [도자이야기] 토야가 들려주는 도자기의 역사③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토야입니다. 벌써 도자기의 역사 세번째 시간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도자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려청자에 대해서 들려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소개해 드린 것처럼 통일신라 시대까지만 해도 도자기는 토기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실용적인 측면만 강조되어 왔습니다. 대신 서역에서 수입한 유리제품이 사치품으로 귀히 여겨졌다는 사실,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하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기술은 점점 발전하였고, 고려시대에 청자와 백자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청자는 발전을 거듭해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릇의 모양이나 문양, 구워내는 수법 등에서도 고려만의 독특한 특징을 나타내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자기♥ 청자의 기원, 고.. 더보기
[도자여행가는날]곤지암도자공원 나들이~! [도자여행가는날]곤지암도자공원 나들이~! 11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은 곤지암도자공원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향한 곳은 다양한 전시가 진행중인 경기도자박물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은 도자문화실 입니니다^^ 도자의 개념부터 역사, 제작하는 기법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죠^^ 어려울 것만 같았던 역사나 도자 작품의 대한 이해, 감상법 등 시각적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여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층으로 올라가면 어떤 전시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손물레는 이미 1층에서 도자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혀 어떠한 전시도 잘~ 감상할 자신 있습니다^^ 짠~! 한국인이 빚어낸 아름다움~!!! 과연 그 아름다움이란 어떤 것 일까요~!?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1000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이번 .. 더보기
완벽한 S라인 몸매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매병] 상감청자 상감청자는 반 건조된 그릇 표면에 무늬를 음각한 후, 그 안을 백토나 흑토로 메우고 초벌구이로 구워 낸 다음, 청자유를 발라 다시 구워내는 재벌구이를 하여 무늬가 유약을 통해 투시되도록 제작된다. 상감기법은 고려의 도공들이 처음 창안해 낸 방법으로, 상감청자의 처음 제작시기는 보통 12세기 중엽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1123년 고려에 왔던 송나라 사람 서긍이 고려청자를 칭찬하면서도 상감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1146년에 세상을 떠난 인종의 장릉에서도 순청자류만 출토되고있는데 반해 1159년에 세상을 떠난 문공유의 묘에서는 청자상감보상당초문의 대접이 발견된 데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청자의 상감기법이 목칠공예의 나전수법이나 금속공예의 입사수법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기가 .. 더보기
[청자연적] 국보 제 270호 청자 원숭이 모양 연적 [청자연적] 국보 제 270호 청자 원숭이 모양 연적 청자 원숭이형 연적 - 12세기 전반, 높이 9.9cm 길이 5.8 x 5.6cm, 국보 제 270호, 간송미술관 마치 쪽빛 연못에서 목욕을 마치고 막 나온듯 온통 비색으로 물든 모자 원숭이 모양의 연적. 어미와 새끼라는 것을 보여주듯 서로의 몸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자간의 정을 보여주는 작품같아요. 위의 작품은 그냥 장식용이 아닌 12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연적입니다. 연적 - 붓글씨를 쓸 때 벼루에 붓는 물을 담아 두는 문방구중 하나입니다. 문방사우 는 아니죠? 문방사우는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붓, 먹, 벼루, 종이? 요즘에도 학교에서 붓글씨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저 어릴적엔 연적으로 벼루에 물을 조금 붓고, 먹을 갈아서 썼는데.. 더보기
고려말~조선초 가마터가 추가로 발굴되었습니다~* [사진 : 이천 세라피아] 서울 강북구 일대에 고려말~조선초 가마터가 추가로 발굴되어 고려 말에서 조선 초 무렵 도자기 생산이 활발한 지역이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는데요, 이 일대에서 고려 말~조선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마터가 지난해 8월 발굴 된 후, 또 다시 가마터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 곳에서는 15세기 초로 추정되는 가마1기와 함께 불량 도자기를 버리는 폐기장과 도자기 파편들도 대량으로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 백자상감모란문발] 가마 및 폐기장에서 출토된 유물은 이번 발굴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수유동 청자요지에서 지난해 출토된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의 유물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발굴작업에 참여한 학예연구사는 “강북구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는 북한산 .. 더보기
한국과 중국 간에 본격적인 도자예술 작가교류가 시작됐습니다~* 한국과 중국 간에 본격적인 도자예술 작가교류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16일 중국청자의 본 고장인 용천(龍泉)에서 개막된 ‘한중도자예술교류전’은 작품전시 차원을 넘어 전문 예술인들의 인적 교류시대를 예고하였는데요, 우리에게 고려청자가 있다면?! 중국에는 옥처럼 아름다운 유색을 자랑하는 용천청자(龍泉靑瓷)가 있습니다. 용천정자는 중국을 대표하는 청자로 생산규모와 수출량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오대십국(907~960)시기에 처음 출현되어 청대(淸代)중기에 이르기까지 800여 년 간 제작되었던 용천청자의 위상은 아시아를 넘어 멀리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용천시는 인구 28만 명 가운데 도예산업 종사자만 1만 3천 명이라고 하는데요, 1,600년의 청자역사를 중.. 더보기
불과 흙, 검은 빛으로 빚어진 ‘흑유’ “변화무쌍한 모든 색의 모태가 되는 색은 검은색” 이라고 표현하는 작가 김시영씨는 청자도 백자도 아닌 검은 도자기 “흑유”를 굽습니다. 청자, 백자는 많이 들어봤지만 흑자는 어쩐지 낯설어, 그런 것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흑유는 청자나 백자, 분청 만큼 알려지지 못했는데요, [김시영 : 흑유달항아리(Black Glaze Moon) 2011 / 물레성형, 적토,고령토] 흑유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발전하였지만 청자나 백자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점점 쇠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서도가인 아버지의 먹을 갈아드리며 검은색과 인연을 맺은 김시영 작가는 자신이 나고 자란 고장 ‘가평 흙’에 대한 집요한 연구를 통해 검은 색 속의 만가지 색을 찾아내는데 성공하게 되는데요, 흑유는 불에.. 더보기
고려청자의 또 다른 이름 ‘비색 청자’ 고려인들이 청자의 푸른 빛깔을 표현한 특유의 단어 ‘비색’ 고려청자는 중국 송 청자의 영향을 받았지만 송 청자와는 다른 ‘비색’의 아름다움이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푸른색의 유약은 광택이 은은하고 안정감을 주는 반투명의 비취색을 띠게 되는데요, 이 빛깔은 동양에서 매우 독자적인 성격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는 귀족사회의 발달로 호화로운 예술문화도 함께 발달하였습니다. 고려인들은 식기뿐만 아니라 집을 장식하는데 있어서도 청자를 활용했다고 하는데요, 청자 기와, 연봉(연꽃 봉오리 모양으로 일종의 기와를 꾸미는 장식), 장식용 자판(현대의 타일 혹은 액자로 추정)등 당시 사람들에게 청자는 그릇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양하고 세련된 기형을 지닌 고려청자는 모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