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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도자산책

매일매일 도자산책 151 - <부엌> 매일매일 도자산책 151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부엌] 이라는 작품입니다. 부엌은 여러분에게도 기분 좋은 공간이죠?? 근처에만 가도 구수하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날 것만 같은!! 추억이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마치 저 창문으로 엄마의 얼굴이 보일 것만 같은 느낌!! 부엌에 난 창문은 저에게 설렘을 주는 것 같아요^^ 찬장 속 가득했던 찬기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면 꼭 한번 만져보고 싶었지만 깨질까 염려하며 말리시던 엄마. 저렇게 가지런히 정돈된 모습을 보니 더욱 만지고 싶은 장난꾸러기 같은 마음이 생기는 작품이네요^^ (만지고 싶다고 만지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8 - 정희창 <숨...> 매일매일 도자산책 148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한국 작가 정희창의[숨...]입니다. 옹기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옹기는 수천 년 동안 우리 일상생활의 도구로 전해오면서 모양도, 질감도 우리네 푸근한 인심과 꾸미지 않은 자연을 닮은 듯 해요 ^^ 옹기 안을 자세히 보시면 금붕어들이 보이실 꺼에요 숨은 금붕어 찾기!!^^ 옹기 속에 사는 금붕어는 얼마나 좋을까요? 오래두고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편안하고 정감 있는 옹기. 정희창 작가의 옹기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남다른 감수성과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되어서이지 않을까요? 작가님의 옹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7 - 구스타보 페레즈 <무제> 매일매일 도자산책 147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멕시코 작가 구스타보 페레즈의[무제]라는 작품입니다. “당신은 만들 수 있는 것만을 만들 뿐,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단지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 수 있을 뿐이고 그 대부분은 물레로 제작되어 진다. 하지만 이렇게 명백하게 제한된 분야에서도 가능성은 무한하다. 즉 모든 작품은 항상 다음 도자기의 제작에 의해서만 발견되는 아이디어의 끝없는 발전을 통하여 다음 작품을 만든다.”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작품의 이름이 왜 ‘무제’인지 알 것 같아요. 그 어떠한 것에서도 제한되지 않는 작품! 여러분도 이 작품을 보면 무한한 가능성이 느껴지시나요?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6 - 민승기 <우리가족의 저녁식사> 매일매일 도자산책 146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한국 작가 민승기의[우리가족의 저녁식사]라는 작품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나누는 저녁밥상은 현대인에게는 단순한 식사의 의미를 넘어 치유의 의미를 갖는다고 해요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온가족과 식사를 했었나요? 그릇이 단순히 음식을 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라인과 모던하고 아름다운 분청자기로 품격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작품이네요^^ ‘우리가족의 저녁식사’는 가족과 함께 나누는 저녁식사란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작품인 것 같아요. 서로 바쁜 일상이지만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5 - 권은미, 김삼현, 김소영, 임선주 <엄마의 화장대> 매일매일 도자산책 145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엄마의 화장대]라는 작품입니다. 여자라면 어렸을 적 한번쯤 엄마의 화장대에 관심을 가져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 시절 추억에 새록새록 생각이 나요 ^^ 김삼현 작가님의 브로치와 김소영 작가님의 목걸이, 귀고리, 브로치입니다. 도자기로 만들어졌다고 생각 못 할 만큼 아기자기하면서 신비로운 색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 착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고 있어요!! 엄마한테 들키지 않게 보자기와 선글라스로 변장을 한 귀여운 소녀가 꼭, 제 어릴 적 모습 같아요 ^^ 호호 귀여운 그림과 함께 전시된 목걸이는 ‘권은미 작가님’ 작품입니다. 현대적인 느낌의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엄마의 화장대’로 오셔서 다양하고..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4 - 한용범 <일상의 지휘자> 매일매일 도자산책 144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한국 작가 한용범의[일상의 지휘자]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일상에서 경험한 사건의 모습을 이미지화 하여,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 이죠! ‘장보는 엄마’라는 작품인데 즐거운 표정으로 장을 보는 모습에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생각에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 여러분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어떠한 모습으로 가나요? ‘엘리베이터 속 풍경’이라는 작품 속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들이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이 바뀌는 층수를 보고 있네요 ^^:; 침묵이 흐르는 공간은 언제나 어색하죠..하하.. ‘여유’라는 작품인데 작품명을 보지 않아도 여유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나요?? 나른한 오후 왼손엔 책, 오른손엔 커피. 이보다 더 여유..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3 - 푸 용티 <간장병> 매일매일 도자산책 143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대만 작가 푸 용티의[간장병]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을 보지 않았다면 ............... 전 이 작품을 보고 도자기로 만든 인형인 줄 알았어요 왼쪽 길게 만들어져있는 부분은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아빠, 그 뒤에 아이가 아빠 뒤에서 물을 뿌리려고 하는 듯한 모습?? ㅋㅋ 그냥 도자기라고 만든 인형이라고 하면 다 믿겠죠? 이 작품의 제목이 간장병!!!!! 잘 보시면 고깔콘처럼 생긴 부분에 간장을 넣고 호수같이 가느다란 부분에 간장이 나오는 곳에요 어머니께 이러한 도자기로 만든 간장병을 보여주면 믿으실까요? ㅋㅋ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2 - 피터 래인 <산의 새벽하늘> 매일매일 도자산책 142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영국 작가 피터 래인의[산의 새벽하늘]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니 작년 친구들과 함께 도봉산으로 새벽산행을 갔던 기억이 나요~ 그 당시 산의 윤곽이 내 시야에 들어오고 새벽공기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맑고 청량했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하늘은 너무 깨끗한 파란 색이었어요 그때 친구들과 하늘을 보며 이렇게 외쳤어요 오~~겡기 데스까~~~~~~~~ㅋㅋㅋ 이 도자기에 산과 새벽하늘, 공기마저 섬세하게 자연 그대로 옮겨놓은 걸 표현한 부분에 무척이나 놀라웠어요 제목을 보지 않아도 알 만큼 ^^ 도자기 안은 꼭 계곡물에 비친 하늘인 것 같아요^^ 저 안에 든 물을 마시면 제 맘까지 깨끗하게 정화가 될 것 같죠 ㅋㅋㅋ 이 작품을 보면서 요즘 내가 너무..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0 - 여헤니 아드치노찬카 <겨울의 동화> 매일매일 도자산책 140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벨라루스 작가 여헤니 아드치노찬카의 [겨울의 동화]라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을 보니 떠오르는 단어 ,,, “겨울왕국”이 생각나요 ㅋㅋ 저 안에서 엘사가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 같아요 ‘let it go~ let it go~' 그리고 저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른 뭔가가 보여요 찾으셨나요? 제 눈에는 주전자가 보여요 왼쪽에는 물이 나오는 곳이고 오른쪽은 손잡이~~~ ‘제 상상력이 너무 과했나요 ㅋㅋㅋ ’ 눈 모양으로 하나하나 미세한 부분까지 표현했으니 작가의 집중력이 대단하죠^^ 겨울은 가고 봄이 찾아왔는데,,, “겨울의 동화”를 보며 이제 겨울을 보내줘야 겠죠~~ bye~bye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39 - 에어드리언 이롤레오 <엄마와 딸> 매일매일 도자산책 139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미국작가 에어드리언 아롤레오의 [엄마와 딸]이라는 작품이에요 어린 딸이 엄마에게 재롱을 부리며 엄마를 가만두지 않아요 엄마의 표정은 이미 체념한 듯,,, >_ 더보기
[Meanings] 매일매일 도자기 산책 76 - 사이먼 워드 [비밀스런 의미들] 도자기와 나뭇가지의 절묘한 만남으로 이루어진 작품인데요.이들이 만나기까지 어떠한 비밀이 있었을까요? 흙이 도자기가 되고, 도자기 위에 나무가 자라난 듯한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도자기 (76) 일흔여섯번째 / 사이먼 워드 더보기
[축제 분위기] 매일매일 도자기 산책 69 - 마츠다 유리코 [축제 분위기] 불타는 금요일~ 일주일 내내 금요일만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마치 축제라도 열어야 할 것 같네요. 일본 작가 마츠다 유리코의 입니다. 오늘의 도자기 (69) 예순아홉번째 / 마츠다 유리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