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청(丹靑)’에서 색을 찾고 문양을 디자인 하다. 우리나라 재외공관의 공식 식기로 ‘단청(丹靑)’문양을 넣은 식기가 채택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丹靑)’은 흔히 오래된 목조 건물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기하학적인 무늬와 음양오행설에 따른 다섯 가지 원색인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과 석간주(石間誅)등의 중간색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단청에서는 종교적인 의미도 느낄 수 있는데요, 단청이 주는 신비감은 잡귀를 쫓는 벽사(辟邪))의 뜻을 가지기도 하고, 제단(祭壇)을 꾸미는데 그림을 장식하거나 제사장(祭祀場)의 얼굴에 색칠을 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목조건물의 발달과 함께 건축물을 장식하는 단청 또한 발달하게 되었는데요, 목재의 조악함을 은폐(?)하기 위해 표면에 색을 입히고, 색을 입히는데 사용한 단청안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