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유롭고 넉넉한 철화 분청 사기의 멋스러움 분청사기 분청 사기는 고려 말 청자가 쇠퇴하면서 전국의 가마터에서 생산되던 질 낮은 청자에요 그 이전의 청자들과는 달리 바탕이 거칠, 색깔이 고르지 못하고, 문양도 아주 간략해졌어요 거친 바탕을 감추기 위해 그릇을 성형한 뒤에 백토를 발라 하얗게 만들었기 때문에 분을 칠했다고 하여 분장 회청 사기, 줄여서 분청 사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분청 사기는 고려 말부터 조선 백자의 틀이 잡혀가는 200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런 분청 사기중에 철화 분청이라는 도자기가 있는데 이 철화 분청이란 그릇에 백토를 바르고, 그 위에 산화철 안료로 문양을 그린 분창 사기를 말해요 주로 충청도 지방에서 제작되었는데, 표면의 무늬도 다른 기법의 분청 사기보다 재미있습니다. 이 철화 분청 사기.. 더보기 도자기에 사용되는 문양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질까요?! 도자기에는 당초 (식물 줄기를 끝없이 이어지는 덩굴로 표현한 것으로 영원한 생명을 바란다는 뜻), 모란 (가장 탐스럽고 아름다운 꽃 중 하나로 도자기 속의 모란은 ‘부’를 상징), 물고기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는 근심걱정 없는 자유로움을 상징), 학 (장수)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문양이 들어가는데요, 같은 문양이라고 할 지라도 어떤 기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도자기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제일 익숙한 기법이 ‘상감’ 고려청자에 주로 사용한 기법으로 모양을 만든 뒤 약간 굳힌 흙 위에 뾰족한 것으로 그어 문양을 그리고 그림 모양의 홈에 다른 색의 흙물을 발라 메워주는 방법으로 원래는 금속공예에서 금, 음 등으로 무늬를 낼 때 사용하던 기법이라고 합니다. ・분청사기에 이용되는 ‘박지’ 언뜻 상감과 비슷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