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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6.14 여유롭고 넉넉한 철화 분청 사기의 멋스러움 (4)
  2. 2012.11.02 도자기에 사용되는 문양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질까요?!

여유롭고 넉넉한 철화 분청 사기의 멋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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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분청 사기는 고려 말 청자가 쇠퇴하면서

전국의 가마터에서 생산되던 질 낮은 청자에요

 

그 이전의 청자들과는 달리 바탕이 거칠,

색깔이 고르지 못하고, 문양도 아주 간략해졌어요 

 

 

 

거친 바탕을 감추기 위해 그릇을 성형한 뒤에 백토를 발라 하얗게 만들었기 때문에

분을 칠했다고 하여 분장 회청 사기, 줄여서 분청 사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분청 사기는 고려 말부터 조선 백자의 틀이 잡혀가는

200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분청사기 조화 어문 편병, 국보 178호>

 

이런 분청 사기중에 철화 분청이라는 도자기가 있는데

이 철화 분청이란 그릇에 백토를 바르고,

그 위에 산화철 안료로 문양을 그린 분창 사기를 말해요

 

주로 충청도 지방에서 제작되었는데,

표면의 무늬도 다른 기법의 분청 사기보다 재미있습니다.

 

<분청사기 철화 연화어문병>

 

이 철화 분청 사기의 물고기는 마치 만화에서 보는

건달 물고기(?)처럼 아주 험악하게 생겼어요

뾰족한 느낌의 지느러미와 주둥이를 보면,

여느 도자기의 무늬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분청사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옛 미술품들을 살펴보면 물고기 무늬도 상당히 많아요.

이렇게 미술품에 물고기가 등장하는 것은

인간이 미술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만큼이나 오래되었다고 해요

 

신석기 시대는 물론이고, 구석기 시대의 토기, 청동기 시대 그릇이나 벽화에도 어김없이 물고기가 있어요.

물론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벽화가 많아 물고기 일것이다.

라고 추정하는 형태도 있지만, 사실적인 표현의 물고기 무늬도 있어요.

 

이렇게 물고기 무늬가 많은 것은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아서 자손 번성을 상징하고,

물고기 한쌍으로 장식하면 부부 해로를 뜻한다고 해요.

또한 거센 물결을 힘차게 거슬러 오른 잉어가 용이 된 설화를 바탕으로

장원 급제등, 높은 관직에 오르는 입신양명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 도자기에도 잉어, 붕어, 메기 등 물고기 문양이 많이 등장하고,

고려 청자는 물론, 조선 시대 분청 사기와 청화 백자에도 많이 표현되었다고 해요.

 

요즘에 이런 의미를 가진 무늬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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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딩검다리 2013.06.16 16: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분청사기라는 뜻을 알고가요

  2. 포로리 2013.06.26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물고기 귀엽네요 ㅋㅋ

    • 토야 CeraMIX 2013.06.27 12:18 신고 address edit & del

      역시 뭐든 희화화시킨게 더 있어보이는것 같아요~

도자기에 사용되는 문양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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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에는 당초 (식물 줄기를 끝없이 이어지는 덩굴로 표현한 것으로 영원한 생명을 바란다는 뜻),

모란 (가장 탐스럽고 아름다운 꽃 중 하나로 도자기 속의 모란은 <>’를 상징),

물고기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는 근심걱정 없는 자유로움을 상징),

(장수)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문양이 들어가는데요,

같은 문양이라고 할 지라도 어떤 기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도자기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제일 익숙한 기법이 상감

고려청자에 주로 사용한 기법으로 모양을 만든 뒤 약간 굳힌 흙 위에 뾰족한 것으로 그어 문양을 그리고

그림 모양의 홈에 다른 색의 흙물을 발라 메워주는 방법으로

원래는 금속공예에서 금, 음 등으로 무늬를 낼 때 사용하던 기법이라고 합니다.

 

 

분청사기에 이용되는 박지

언뜻 상감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 기법은 백토로 하얗게 분장하여 원래의 색을 가린

분청사기에 이용되는 기법으로 백토로 분장한 도자 위에 문양을 그리고 무늬 바깥부분을 긁어내서

원래의 흙색이 드러나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반대로 문양 안을 긁어내 원래 흙색으로 표현되면 조화기법이라고 합니다.

 

 

 

분청사기의 또 다른 멋 귀얄

귀얄이라는 거친 붓에 백토 물을 묻혀 도자기 표면에 발라주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귀얄문이 됩니다.

 

백토에는 덤벙

덤벙은 말 그대로 백토를 분장하면서 백토물에 덤벙하고 담궜다는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덤벙이라는 의태어 대신 담금 기법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리기

주로 유약을 바른 백자 위에 색을 내는 안료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법입니다.

코발트 성분이 안료로 그려 푸른색의 그림을 나오게 하면 청화,

산화철성분의 안료로 흑갈색 그림이 되면 철화’,

구리성분이 안료로 붉은 색을 내면 진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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