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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6.30 경기도자이야기/청소년을 위한 경기도자이야기/경기정도 600년
  2. 2013.06.14 여유롭고 넉넉한 철화 분청 사기의 멋스러움 (4)
  3. 2012.11.12 불과 흙, 검은 빛으로 빚어진 ‘흑유’

경기도자이야기/청소년을 위한 경기도자이야기/경기정도 6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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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는 하늘이 흐렸다 개었다 하더니,,,
월요일부터 푹푹(?) 찌네요... 헥헥 >_<
이번주 내내 덥다는데,,, 이런날엔 시원한 에어컨 앞에 앉아서,,
마음의 양식- 책 한권 읽는 것도 좋은 피서가 될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에어컨 앞에서 읽으면 좋을 책 한권 소개해 드릴게요,,,
청소년을 위한 경기도자이야기!!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가 도자기로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은
손물레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호호

천년의 역사를 지내면서 그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도자기와,,,
한국 도자 생산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경기도자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도자가 뭐야~?!
우선 도자가 무엇인지,, 도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겠져...?

도자기는 흙으로 모양을 빚은 다음 1300도 이상 높은 온도의 불에 구워서
흙 본래의 성질을 변화한 것으로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발견해 낸 뛰어난 창작품이랍니다...
도자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는
흙, 물, 불 그리고.... 사람!!
손물레 같은 평범한 사람도 도자기를 만들 수 있어요~



‘도자기’라는 말은 ‘도기’와 ‘자기’를 합친 말이래요...!
우리말로 도기는 ‘질그릇’,,, 자기는 ‘사기그릇’이라고,,,
결국 도자기는 질그릇과 사기그릇을 묶어서 부르는 말인 셈이죠^^
우왕~ 손물레만 몰랐던 걸까요? 부끄부끄^^*

그럼 도자기를 한번 만들어 볼까요?


도자기 만들기는 재료 준비부터 시작...!
질 좋은 흙과 유약을 준비하여 성형과 정형을 거쳐
문양을 넣는 ‘시문’까지 완료하면 기본적인 모양이 갖춰집니다...!
이제 불에 구우면,,, 도자기 완성...!



앗! 근데,,, 한번 굽는게 아니었다는...
800도 이상에서 초벌을 하고,,, 유약을 입힌 후,,,
1300도 이상에서 재벌을 해야만 우리가 쓰는 도자기가 완성되네요,,,!
정말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네요,,, 대단~대단~


도자가 만들어지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나라마다 만들어진 시기와 종류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렇게 표로 되어 있어 한 눈에 보기 쉽다는....

드뎌,,,나왔네요 경기도자~
선사시대부터 고련·조선을 거쳐 근·현대까지,,,
토기부터,,, 청자, 분청, 백자,,,,현대도자까지...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전한 도자기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오늘 아침 식탁에서 사용한 밥그릇(?)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 수 있어요- 훗

그리고,,,이 책의 하이라이트?!
고등학생들이 도자에 대해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직접 청취한 도자 Q&A!!

 다른 친구들은 어떤 것들을 궁금해 했을지,,,
내 궁금증도 풀 수 있을지,,, 궁금하면 따라와~봐!!

이 외에도 만화로 엮은 분원백자 발굴이야기와,,,
한국도자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도자연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정말 에어컨 아래서 시원하게 읽고 싶은(?) 책이져...?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책은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아서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네요,,, >_<;;

다행히,,, 7월부터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kocef.org)
경기도자박물관 홈페이지(ggcm.or.kr), 그리고,,, 세라믹인포(ceramicinfo.org)에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료 열람이 가능하니 좋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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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넉넉한 철화 분청 사기의 멋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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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분청 사기는 고려 말 청자가 쇠퇴하면서

전국의 가마터에서 생산되던 질 낮은 청자에요

 

그 이전의 청자들과는 달리 바탕이 거칠,

색깔이 고르지 못하고, 문양도 아주 간략해졌어요 

 

 

 

거친 바탕을 감추기 위해 그릇을 성형한 뒤에 백토를 발라 하얗게 만들었기 때문에

분을 칠했다고 하여 분장 회청 사기, 줄여서 분청 사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분청 사기는 고려 말부터 조선 백자의 틀이 잡혀가는

200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분청사기 조화 어문 편병, 국보 178호>

 

이런 분청 사기중에 철화 분청이라는 도자기가 있는데

이 철화 분청이란 그릇에 백토를 바르고,

그 위에 산화철 안료로 문양을 그린 분창 사기를 말해요

 

주로 충청도 지방에서 제작되었는데,

표면의 무늬도 다른 기법의 분청 사기보다 재미있습니다.

 

<분청사기 철화 연화어문병>

 

이 철화 분청 사기의 물고기는 마치 만화에서 보는

건달 물고기(?)처럼 아주 험악하게 생겼어요

뾰족한 느낌의 지느러미와 주둥이를 보면,

여느 도자기의 무늬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분청사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옛 미술품들을 살펴보면 물고기 무늬도 상당히 많아요.

이렇게 미술품에 물고기가 등장하는 것은

인간이 미술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만큼이나 오래되었다고 해요

 

신석기 시대는 물론이고, 구석기 시대의 토기, 청동기 시대 그릇이나 벽화에도 어김없이 물고기가 있어요.

물론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벽화가 많아 물고기 일것이다.

라고 추정하는 형태도 있지만, 사실적인 표현의 물고기 무늬도 있어요.

 

이렇게 물고기 무늬가 많은 것은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아서 자손 번성을 상징하고,

물고기 한쌍으로 장식하면 부부 해로를 뜻한다고 해요.

또한 거센 물결을 힘차게 거슬러 오른 잉어가 용이 된 설화를 바탕으로

장원 급제등, 높은 관직에 오르는 입신양명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 도자기에도 잉어, 붕어, 메기 등 물고기 문양이 많이 등장하고,

고려 청자는 물론, 조선 시대 분청 사기와 청화 백자에도 많이 표현되었다고 해요.

 

요즘에 이런 의미를 가진 무늬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TRACKBACK 0 | COMMENT : 4
  1. 딩검다리 2013.06.16 16: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분청사기라는 뜻을 알고가요

  2. 포로리 2013.06.26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물고기 귀엽네요 ㅋㅋ

    • 토야 CeraMIX 2013.06.27 12:18 신고 address edit & del

      역시 뭐든 희화화시킨게 더 있어보이는것 같아요~

불과 흙, 검은 빛으로 빚어진 ‘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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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모든 색의 모태가 되는 색은 검은색

 

 

이라고 표현하는 작가 김시영씨는

청자도 백자도 아닌 검은 도자기 흑유를 굽습니다.

 

 

 

 

청자, 백자는 많이 들어봤지만 흑자는 어쩐지 낯설어, 그런 것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흑유는 청자나 백자, 분청 만큼 알려지지 못했는데요,

 

 

[김시영 : 흑유달항아리(Black Glaze Moon) 2011 / 물레성형, 적토,고령토]

 

 

흑유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발전하였지만 청자나 백자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점점 쇠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서도가인 아버지의 먹을 갈아드리며 검은색과

인연을 맺은 김시영 작가

 

 

자신이 나고 자란 고장 가평 흙에 대한 집요한 연구를 통해

검은 색 속의 만가지 색을 찾아내는데 성공하게 되는데요,

 

 

흑유는 불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빚는 법은 비슷해도 불의 온도나 굽는 방식에 따라

매번 다른 색이 나온다고 합니다.

  

 

, 안료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흙의 융점을 찾아서 불의 온도와 시간에 따른

감과 컬러를 만들어 낸 다는 것인데요,

 

 

[김시영 : 흑유초문불항아리(Black Glaza Chomun) 2005 / 물레성형, 적토, 고령토]

 

이렇게 구워진 흑유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색을 표현해줍니다.

 

 

<분청은 가마온도가 1230 ℃, 청자는 1270 ℃, 흑유는 13에서 구워집니다~*>

 

 

아직은 미완성 이지만,

고려 청자와 함께 서민의 삶이 녹아 있는 "흑유"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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