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수화

산수화의 화폭이 된 도자기 산수화의 화폭이 된 도자기 안녕하세요. 토야입니다! 굽이치는 산과 푸른 바다, 아름다운 절경의 폭포 등 예부터 자연을 즐기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온 우리 선조들. 이렇게 멋진 자연경관은 시(時)의 주제가 되기도 하고, 산수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옛 도자기 중 수려한 자연 풍광을 표현해 낸 걸작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도자기에 담아내다. 산수화의 화폭이 된 도자기” 가장 먼저 살펴볼 작품은 입니다. 조선 전기의 청화백자 도자기인 이 작품은, 항아리에 뚜껑을 갖춘 형태로 중앙에 매화 가지와 대나무가 운치 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여러 차례 잔 붓질을 하여 매화의 농담(濃淡)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인데요, 여백의 미를 살린 매화가지와 대나무 문양에서 여유와 기품이 느껴지지 않나.. 더보기
선비들의 소소한 사치, 연적(硯滴) 적절한 양의 물을 담아 먹을 갈거나 채색할 때 부어주는 도구, 연적(硯滴) 연적은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해 공기를 조절하여 물을 넣어두었다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먹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원하는 만큼 물이 나오도록 사용했던 도구인데요, 삼국시대 이래 벼루를 써왔기 때문에 벼루에 물을 주기 위한 연적도 그 당시부터 함께 쓰여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연적은 주로 원형의 형태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형태뿐 아니라 단조롭지만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적에 물을 담아 둘 수 있었던 이유는 연적의 주 재료인 진흙 때문인데, 진흙은 물이 썩는 것을 방지해 주어 물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선비나 사대부들에 의해 연적의 수요가 많아졌다.. 더보기
‘단청(丹靑)’에서 색을 찾고 문양을 디자인 하다. 우리나라 재외공관의 공식 식기로 ‘단청(丹靑)’문양을 넣은 식기가 채택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丹靑)’은 흔히 오래된 목조 건물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기하학적인 무늬와 음양오행설에 따른 다섯 가지 원색인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과 석간주(石間誅)등의 중간색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단청에서는 종교적인 의미도 느낄 수 있는데요, 단청이 주는 신비감은 잡귀를 쫓는 벽사(辟邪))의 뜻을 가지기도 하고, 제단(祭壇)을 꾸미는데 그림을 장식하거나 제사장(祭祀場)의 얼굴에 색칠을 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목조건물의 발달과 함께 건축물을 장식하는 단청 또한 발달하게 되었는데요, 목재의 조악함을 은폐(?)하기 위해 표면에 색을 입히고, 색을 입히는데 사용한 단청안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