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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

숨쉬는 그릇 옹기, 고어텍스와 같은 원리라구요?! 숨쉬는 그릇 옹기, 고어텍스와 같은 원리라구요?! 안녕하세요. 토야입니다! 어릴 적, 시골 할머니 집에 가면 마당 한 켠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장독대의 옹기들을 기억하시나요? 옹기는 백화점에 진열된 형형색색 화려한 도자기 그릇에 비하면 투박하고 예스럽게 느껴지는 외모(?)를 가졌지만 삼국시대부터 한민족만이 사용해 온 독특한 음식 저장 용기입니다. 김치와 주, 부식 등 음식물을 저장해 주던 전통 그릇, 옹기의 원리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옹기는 흙으로 모양을 빚은 후 그대로 굽거나 잿물을 입혀 구운 그릇입니다. 이때, 흙 알갱이의 크기가 서로 달라서 구워지는 동안 옹기 표면에 수많은 공기구멍이 생긴다고 해요. 이 공기구멍은 공기는 통과시킬 수 있지만, 먼지와 빗물은 통과시키지 못 할 만큼 미세한 크기인데.. 더보기
알쏭달쏭 도자기 궁금증! 옹기와 도자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알쏭달쏭 도자기 궁금증! 옹기와 도자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토야입니다~! 오늘은 토야가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도자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식사할 때나 차를 마실 때, 우리가 흔히 사용해 왔던 흙으로 빚어 구워 만든 컵이나 그릇을 흔히 모두 도자기라고 구분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옹기, 사기, 도자기가 모두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씩 그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 오늘 토야와 함께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도자기와 옹기, 재료가 다르다” 먼저, 도자기와 옹기는 재료에서부터 차이가 난답니다. 도자기는 고령토, 옹기는 진흙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 진다고 해요. 그리고 도자기는 흙으로 빚어 만든 그릇을 초벌구이 한 후에, 그림이나 글씨 작업을 한 후에 유약을 바.. 더보기
토야가 알려주는 4월 소식(전시, 공모전, 문화행사, 교육·체험) 토야가 알려주는 4월 소식 전시, 공모전, 문화행사, 교육·체험 옹기, 젓갈 문화를 담다 기간: 2015년 3월 4일 ~ 5월 17일 장소: 한향림옹기박물관 홈페이지: www.heyrimuseum.com 2015년 특별 기획전 '충청도 옹기와 옹기장'展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소장전시입니다. 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 기간: 2015년 2월 10일 ~ 5월 10일 장소: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 gwangju.museum.go.kr/sub3/sub1_view.do?s_seq=128&type=null&page=null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기획전 '조선청화, 푸른 빛에 물들다' 에 출품된 청화백자 중 엄선된 200여 점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2015 우수공예상품 지정.. 더보기
매일매일 도자산책 148 - 정희창 <숨...> 매일매일 도자산책 148번째 시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한국 작가 정희창의[숨...]입니다. 옹기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옹기는 수천 년 동안 우리 일상생활의 도구로 전해오면서 모양도, 질감도 우리네 푸근한 인심과 꾸미지 않은 자연을 닮은 듯 해요 ^^ 옹기 안을 자세히 보시면 금붕어들이 보이실 꺼에요 숨은 금붕어 찾기!!^^ 옹기 속에 사는 금붕어는 얼마나 좋을까요? 오래두고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편안하고 정감 있는 옹기. 정희창 작가의 옹기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남다른 감수성과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되어서이지 않을까요? 작가님의 옹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더보기
[문살무늬 요변 수레질 항아리] 매일매일 도자기 산책 121 – 박순관< 문살무늬 요변 수레질 항아리 > 항아리의 표면이 독특하죠?!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옹기의 성형방법중 다양한 무늬가 새겨진 수레로 쳐서 그릇을 만드는 방법 '수레질'을 통해 만들어진 항아리 인데요, 물레를 이용한 '수레질'은 우리나라 옹기성형방법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도자기 121 백 스물한 번째 / 박순관 더보기
숨쉬는 신비한 그릇 옹기 항아리 숨쉬는 신비한 그릇 옹기 항아리 11월7일은 일년 중 19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입동(入冬)이였습니다. 입동은 양력으로 11월 7~8일 무렵인데요, 겨울로 들어서는 첫 날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입동 이후의 3개월을 겨울로 생각해 왔다고 합니다. 입동이 되면 행해왔던 풍습에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요?! 입동에는 치계미(雉鷄米)라고 하여 마을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미풍양속이 있었습니다. 치계미(雉鷄米)란 본래 사또의 밥상에 올릴 반찬 값으로 받는 뇌물을 뜻하는데, 마을 노인들을 사또처럼 대접하려는 데서 나온 풍속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입동 전후로 5일 내에 담금 김장이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입동 무렵이면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시작하고, 구덩이를 파서 김장독을 묻었.. 더보기
별점이 새겨진 붉은 옹기 ‘홍도관’, 그 가치만 최하 1,500억?! 최하 1,500억 가치를 지닌 도자기가 한국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 도자기는 바로 붉은 옹기 ‘홍도관’입니다. ‘홍도관’은 3,000년 전 고대 상(商)왕조의 마지막 황제 제신이 별점을 친 뒤 이를 직접 새겨 넣은 도기로 최하 1,500억 원의 가치를 가진다고 하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중국이 풀지 못한 3,000년 전 갑골문을 한국학자가 해독 했다는 것입니다. ^^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상(商)왕조는 마지막 황제 제신에 이르러 국운이 기우는데, 제신이 총애했던 비(妃)달기가 온갖 악행을 저질러 민심이 흉흉했다고 합니다. 강태공과 함께 상나라를 멸하려한 주(周)나라 무왕은 이에 전쟁을 감행하는데요, 그 전쟁이 바로 ‘목야전투(牧野戰鬪)’입니다. 제신황제는 국가 흥망이 걸린 결전을 앞두고 별점을 쳐 홍.. 더보기
[도자상식] 김대리가 알려드리는 도자기 상식 일곱번째 - [옹기의 종류] 옹기는 항아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옹기의 종류]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 이전에 숨쉬는 옹기항아리의 특징을 알려드렸죠~? 옹기의 특징에 대해서만 알려드렸더니,옹기가 항아리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네요 :) 오늘은 옹기의 종류와 어느 용도로 사용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식생활의 옹기 아직도 우리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옹기 항아리, 항(缸)으로도 불리워지는데요. 저장용 용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비교적 큰 옹기를 말한답니다 :) ● 일상생활 옹기 '장군'이라 불리며 거름을 붓고 따르는데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보관상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 해준다고 하네요. ^^ ● 주거생활 옹기 지금은 보기 힘든 사진인데요. 연소할 때 발생.. 더보기
[도자상식] 김대리가 알려드리는 도자기 상식 여섯번째 - [옹기 항아리의 특징] 우리의 전통 항아리 '옹기' 옹기에 대해 알아보자! [옹기 항아리]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 오랜만에 만나 뵙네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옹기 항아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옹기 항아리 하면 발효 음식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어떠한 이유 때문에 옹기 항아리가 쓰이는지 여러분들께 그 비밀을 공개할게요~! ^^ ○ 옹기 항아리의 특징 옹기는 순수한 천연유약과 맥반석을 사용함으로써 적당한 습도와 공기의 통풍으로 기물 자체가 숨을 쉬며, 독을 빨아들이거나 정제하는 방부 역할을 한다고 해요. 또한 음식물을 자연발효시켜 맛과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해 준다고 하네요. ^^1200℃의 고온에서 생선된 수없이 많은 미세한 구멍들을 통해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이기도 하고, 내부.. 더보기
[도자상식] 김대리가 알려드리는 도자기 상식 다섯번째 - [소지(素地)에 따른 분류] 소지(素地)? 이건 또 뭐지? 김대리가 알려드리는 도자기 상식[소지(素地)에 따른 분류]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D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설레여 일이 잘 안잡히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 오늘은 소지(素地)에 따른 분류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 위해 나오게 되었는데요. 소지(素地)...는 과연 무엇일까요? 대상이 가지고 있는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자기의 밑바탕이라고 하면 '흙'이겠죠? 흙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의 함유량, 유약에 따라 옹기, 분청자기, 청자, 백자 등으로 구분이 된다고 해요. 철분의 함유량은 옹기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옹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항아리'를 생각하면 됩니다. 분청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