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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17 [광주 전통공예원 인터뷰] 쓰임새 있는 도자기를 만드는 이종구 작가

[광주 전통공예원 인터뷰] 쓰임새 있는 도자기를 만드는 이종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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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전통공예원 인터뷰] 쓰임새 있는 도자기를 만드는 이종구 작가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토야입니다.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 놀러 오시면,

전통공예원 작가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 오면!

물레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and I~~I~~

will always love you~↗↘~~↗↘~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이 떠오르네요♥

 

 

 

이종구 작가님 인터뷰 中

 

 

흙이 묻어있는

작업복을 입고

돌아다니셔서

 

평소에

 어떤 분이신지 궁금했어요.

 

오늘에서야!

이종구 작가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종구 작가님 인터뷰 中

 

토야 : 안녕하세요~ 작가님!

 

이종구 : 반갑습니다 (웃음)

 

[이종구 작가님 소개]

 

토야 : 작가님의 소개 부탁드려요~

 

이종구 :  네, 저는 이종구라고 합니다. 수레질 기법으로 이용해서 옹기 항아리를 만들고 있어요. 전통 옹기 항아리가 아니라 기법을 이용해서 인테리어용 옹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옹기하면 우리가 저장 용기라고 생각하는데~ 옹기의 기법 중 수레질과 타렴의 매력을 느꼈어요. 상당히 한국적인데, 작업하기에 힘들지만 그 묘미가 있어서 시작했어요.

 

토야 : 수레질? 타렴? 잘 모르겠어요.

 

이종구 : 저장 용기를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물레 작업 가지고는 힘들어요. 수레질이라는 것은 옹기 만드는 기법 중 하나에요. 쳇바퀴타렴, 배기타렴을 하여 단을 쌓아서 올리는 거예요. 그럼 저장 용기를 크게 만들 수가 있어요.  도개와 수레를 맞부딪히면서 두둘겨서 올리는 것을 수레질이라고해요.

 

토야 : 상당히 힘이 들어갈 것 같은 작업인데요~

 

이종구 : 그렇지 않아요. 물레 작업은 순간적으로 힘을 요구하지만 이 작업은 한 개씩 쌓아 올리는 것이라서 크게 힘이 들어가지 않아요.

 

 

 

이종구 작가님의 공방 모습

 

[이종구 작가의 작품 활동]

 

토야 : 이런 큰 옹기를 만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요. 작업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이종구 : 작업 난이도에 따라 달라요. 그런데 시간은 크게 구애받지 않아요.

 

토야 : 그래요? 그릇이 커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종구 : 아주 큰 작업이면 오래 걸리지만, 수레질은 큰 사이즈여도 가능해요.

 

토야 : 작가로 활동한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이종구 : 2000년도에 공방을 열었어요.

 

토야 : 여기 입주하신 작가님들보다 오래 활동하셨네요?

 

이종구 : 비교적 늦게 시작했어요. 늦게 대학교에 가서 도자를 시작했지~ 아마 비슷할 거예요.

 

토야 : 그럼 도자공예를 시작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이종구 : 수레질의 매력을 느끼게 된 동기는 백자, 청자, 분청만 생각하는데 잘 만드시는 분들이 참 많죠. 그런데 저는 작업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리고 옹기를 접하게 되었는데 저와 잘 맞아서 시작하게 되었죠.

 

토야 : 보통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이종구 : 만드는 것은 1~2시간이면 완성하죠. 그런데 초벌이나 재벌까지 하면~ 보름이면 완제품이 나오죠.

 

토야 : 집중을 위한 체력 관리 하시나요?

 

이종구 : 당연하죠. 매일 운동합니다.

 

토야 : 어떤 운동하세요?

 

이종구 : 헬스클럽을 다녀요~

 

토야 : 아~ 어디 다녀오신다는 것이 헬스클럽이셨군요!

 

이종구 : 맞아요 (웃음)

 

토야 : 작업을 위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찾으세요?

 

이종구 : 전시를 많이 가죠. 저는 디자인이 부족한 점을 인정해요. 모방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응용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새로운 것을 만들 수가 있죠. 디자인이 부족해서 언터넷이나 전시를 많이 보죠.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인사동 가서 한 바퀴 돌다 와요. 

 

 

 

이종구 작가님의 공방 모습

 

[재미있는 에피소드]

 

토야 : 개인 공방과 광주곤지암도자공원의 차이점이 있나요?

 

이종구 : 장점이 가장 많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거죠(웃음) 공간은 각자 사용하기 나름인데, 오픈된 공간에서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죠!

 

토야 : 사람들이 많이 오면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아요?

 

이종구 : 하기 나름이죠~ 그런데 방해보다는 장점이 더 많아요~(웃음)

 

토야 :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이종구 : 체험행사를 하는데,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어요.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여가 와서 물레 체험을 하는거예요. 물레 체험은 기본적으로 1시간 넘게 해요. 체험자들이 직접 1~2시간 동안 물레질을 해보는 건데~ 특히 한 번도 손을 안 잡아본 커플들은 여기 와서 잡아보는 기회도 생기고~ (웃음)

 

토야 : 오~ 좋네요.

 

이종구 : 그렇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렇게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는 맞는다고 생각해요. 오시는 분들이 만족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형식적인 체험도 좋지만 기회를 제공하면 많은 분들이 참 좋아해요. 특히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토야 : 아이들에게 1~2시간의 집중력은 상당한 건데~ 아이들이 그만큼 집중력이 따라가나요?

 

이종구 : 시간은 제약 없어요. 흙은 무한 제공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옷에 흙을 묻히면서 노는 거죠. 또 아이들에 구심력이 무엇인지 원심력이 무엇인지를 물통을 돌리면서 알려주고 있어요. 왜 물이 안 떨어지는 걸까? 뭐~ 이러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거죠.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면 서로 교감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여기 오시면 웃음꽃이 많이 핀답니다.

 

토야 :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나, 결과가 안타깝게 나온 작품들이 있나요?

 

이종구 : 많죠. 생각대로 안되는 작품은 제가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요.

 

토야 : 만약에 작가를 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을 하고 계셨을 것 같아요?

 

이종구 :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그냥 운동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이종구 작가님의 공방 모습

 

[작가가 되기까지]

 

토야 : 늦게 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그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이종구 : 저는 체육과 출신이에요. 대학원을 도예과를 졸업했어요.

 

토야 : 그럼 대학원을 다니시면서 준비 하신거네요?

 

이종구 : 아이들 운동을 가르치면서 대학원을 다녔죠. 네~ 그러면서 도자를 배웠어요.

 

토야 : 어떤 종목이었어요?

 

이종구 : 태권도를 했어요.

 

토야 :  와~ 멋지세요.

 

 

 

 

[히고 싶은 이야기]

 

토야 : 나에게 한국도자재단이란?!

 

이종구 : 도자기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긍정적인 면이 참 많아요. 사실 초창기 때에는 도자기 하는 사람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불만이 많았었죠. 그런데 점차 전문성을 갖추면 활성화가 되어간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토야 : 앞으로 작가님은 어떻게 기억에 남고 싶나요?

 

이종구 :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요. 작가보다는 생활인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쓰임새 있는 곳에 제 몫을 했으면 좋겠어요. 정이 갔으면 좋겠어요. 벽장 속의 문화는 문화가 아니라 생각해요.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문화라고 생각해요.

 

토야 :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이종구 : 도자기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도예학과 학생들은 4년 동안 한글만 배우다 나와요. 정말 공부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중국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유학을 많이 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들은 일본으로 유학을 가죠. 반대로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로 유학을 오지 않아요. 일본으로 석사 과정 이상으로 간다면,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 따라갈 수가 있어요.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후배들이~

잘 되었으면 하고 바라시는

이종구 작가님!

 

덕분에 수레질, 물레질 등

도자공예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기쁘네요♥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

이렇게 멋진 작가님들이 있습니다!

 


놀러 오시면~

작가님들을 만나 뵐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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