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숨쉬는 신비한 그릇 옹기 항아리 숨쉬는 신비한 그릇 옹기 항아리 11월7일은 일년 중 19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입동(入冬)이였습니다. 입동은 양력으로 11월 7~8일 무렵인데요, 겨울로 들어서는 첫 날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입동 이후의 3개월을 겨울로 생각해 왔다고 합니다. 입동이 되면 행해왔던 풍습에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요?! 입동에는 치계미(雉鷄米)라고 하여 마을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미풍양속이 있었습니다. 치계미(雉鷄米)란 본래 사또의 밥상에 올릴 반찬 값으로 받는 뇌물을 뜻하는데, 마을 노인들을 사또처럼 대접하려는 데서 나온 풍속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입동 전후로 5일 내에 담금 김장이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입동 무렵이면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시작하고, 구덩이를 파서 김장독을 묻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