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화주병] 매일매일 도자기 산책 85 - 이양재 <요산요수 청화주병 2012> 주병은 술은 담는 병을 말하는데요. 이런 주병에 술을 담아 마시면, 술이 취하기 보다는 오히려 술이 깰 것 같은 기분이네요 ^^ 오늘의 도자기 (85) 여든다섯번째 / 이양재 더보기 애주가의 마음을 빼앗는 '주도전' 주병과 주잔이 이~뻐! 사람들은 기쁜 일이 있으면 축하주를 마시고, 슬픈일이 있으면 위로주를 건네며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눕니다. 뿐만 아니라 관혼상제에서도 빠져서는 안되는 음식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술은 결국 우리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자리마다 함께하며 우리의 벗이자 밀착된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상 때부터 전해져 온 예법과 운치를 더해 고유한 문화로 자리매김해 온 술 문화가 오늘날에는 그릇된 모습으로 왜곡되어 서둘러 술을 권하고 폭탄주니 뭐니 하는 해괴한 문화가 생겨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주문화는 주도가 있어 예법과 절제를 우선해 온 조상들의 낭만과 대치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술 문화를 바로 잡고 주도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