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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이야기] 토야가 함께하는 이웃도자 이야기① - 중국편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토야입니다.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말은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여러가지 기념행사들이 열렸는데요.
올해는 광복 70주년인만큼
그 의미도 더 남달랐던 것 같아요.
특히 서대문형무소 앞에서 재현된
만세운동을 보고 있자니
토야의 가슴도 찡~ 했답니다.
오늘부터는 지난번에 말씀드린데로
다른 나라 도자기들을 살펴볼텐데요.
도자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중국의 이야기 먼저 들려드릴께요~!
자기~♥
도자기의 시작은 중국으로부터
중국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도자기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타이, 일본 등 주변 나라들은 모두
중국의 영향을 받아 도자기가 발달하였습니다.
황유 향로(전한)©국립중앙박물관
중국의 도자기는 선사시대에 토기가 발달한 것은 물론,
이때부터 다양한 색의 토기가 만들어 졌는데요.
은대에는 유약을 쓴 도기가 만들어지고,
한대에는 청자가 생산되었으며
당대에는 청자와 백자가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백유 흑화 모란 당초 무늬 매병(송)©국립중앙박물관
그러다 송나라 시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은
도자기의 황금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도자기 생산량과 그 예술적 가치가 절정에 이르렀는데요.
특히 남송의 관요에서 구워진 청자는
현재 세계적으로도 매우 진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7~18세기에는 유럽사회를 풍미하였는데요.
당시 도자기의 값은 금의 무게와 맞먹는 값으로 거래되었고,
최고급 도자기 한 점은 집값 한채정도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덕분에 유럽의 왕궁이나 귀족들은
중국의 도자기를 따로 보관하는
별도의 별실까지 갖출 정도였다고 합니다.
백자 청화 꽃 과일 무늬 주전자(명)©국립중앙박물관
흑유 병(원)©국립중앙박물관
이후에도 중국 도자기는
채색을 강조하던 명나라 시대와
기법이 강조되던 청나라 시대를 겪으며 발전하다가
19세기 말 청조의 혼란과 함께
도자기의 제조도 쇠퇴하여
오늘날에는 근대적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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