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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29 동시대 도예경향을 만나다 1탄 - <오래된 미래, 황종례> 展 황종례 작가 인터뷰

동시대 도예경향을 만나다 1탄 - <오래된 미래, 황종례> 展 황종례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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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토야입니다!

 

지난 826,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새롭게 시작된 전시 <오래된 미래, 황종례>의 오픈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오픈식에서 토야가 <오래된 미래, 황종례>의 주인공인 황종례 선생님을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89세의 연세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황종례 선생님의 분청사랑(?)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다함께 황종례 선생님 만나러 가보실까요?

 




토야 :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전시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이번 전시에 참여하시게 된 동기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황종례 작가 : 보통 사람들은 도자기라고 하면, 백자하고 청자를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백자와 청자는 중국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도자기는 바로 분청사기와 옹기이죠.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전통도자기인 분청사기를 보여드리고, 우리나라 도자기가 이런 아름다운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토야 : 선생님의 대표작 귀얄문기에서 귀얄기법은 오래 전에 맥이 끊겼다가 선생님께서 재현해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귀얄문양식을 현대도예에 접목시키신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황종례 작가 : 문화라는 것은 정지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항상 변하는 것입니다. ‘귀얄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 전통 도배질에 쓰이는 붓인데요, 이를 도자기에 응용을 하면 생동적인 문양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전통 방식인 귀얄기법을 도자기에 응용해 한 차례 더욱 발전시킨 것이지요


  

  


토야 : 작가님께서는 주로 분청사기를 작업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분청사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황종례 작가 : 우리나라에만 있는 분청사기에 쓰이는 유약은 투명하기 때문에 귀얄무늬가 더욱 돋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분청사기와 귀얄문 자체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한 것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합쳐 만든 도자기가 우리나라 도예를 대표하는 작품이 된다고도 할 수 있죠.

 

토야 :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하신 작품 중에서 특별히 애착이 있으신 작품이나, 관람객에게 꼭 소개하고 싶으신 작품이 있으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황종례 작가 : 특별히 봐주시길 바라는 작품이 있다기 보다는... 요즘 사람들은 백자나 청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분청사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분청사기가 어떤 것인지, 또 귀얄이 어떻게 도자기에 활용되는지를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이러한 도자기들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전통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된 목적이기도 합니다.



  



토야 : 선생님께서는 오랫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계시는데요. 작품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황종례 작가 : 항상 나만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드는 작품 모두가 카피(복제)가 될 수 없는 것들인데요, 마음 속 이미지들을 도자기에 표현하고, 도자기의 형태에 따라 그에 맞는 무늬를 그려 넣기 때문에 같은 도자기가 하나라도 나올 수가 없어요. 이렇게 도자작품 안에 역사성을 담아내고, 진취적이고 동적인 작품들을 만들면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토야 :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황종례 작가 : 지금 대중들의 인식 속에는 백자나 청자가 전통도자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어 있고, 사람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그릇들도 이러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작품 활동을 통해 분청사기가 진정한 한국의 전통이라는 것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고유 도자기인 분청사기가 백자나 청자만큼 귀한 대접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

토야는 이번 황종례 작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분청사기의 매력을 좀 더 알게 된 느낌이었답니다! 다음에는 이러한 분청사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오래된 미래, 황종례> 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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