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라를 담은 인장, 사라진 국새(國璽) 국가 최고통치자의 인장인 동시에 나라의 상징인 국새는 삼국시대에는 대보(大寶) 혹은 국새(國璽), 고려시대에는 국새(國璽), 국인(國印), 어보(御寶), 새보(璽寶)등으로 불렸습니다. 조선시대 국새는 국왕의 권위와 정통성을 상징하며 주로 외교문서에 사용하였고, 왕위계승 때에는 정권교체의 징표로 물려주었는데요, 요즘 기준으로는 인장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왕조시대엔 국왕 행차 때 행렬의 맨 앞에서 봉송될 정도로 위엄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권력의 상징을 보여주듯 조선왕조 27대 왕을 거치는 동안 ‘국새’는 분실되고 재 제작되기를 거듭해 현재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국새는 이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걸까요?!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도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요즘에도 나랏일을 처리하는 데는.. 더보기 이전 1 다음